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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열정/기타

[프라레일] 우리집 노선 ver.01

☜피터팬☞ 2017. 6. 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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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밝히지만, 애당초 나는 철도에는 관심이 없다!!

어린 시절에 철도 장난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내 주된 관심은 로봇이었고, 지금도 로봇(+피규어?)이며, 앞으로도 로봇(+역시 피규어?)일 것이다.

따라서 내가 아이를 핑계로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는 의심은 부디 거둬주시길.

아.. 물론 그렇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철도 장난감을 사는 것이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니다.

.... 사다보니 이대로 철도 쪽으로 관심을 넓혀볼까 하다가, 정신차리자고 외친 적이 한두번이 아닌.... 흠흠...


아무튼 아이를 핑계로 철도를 자꾸 사모으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이런저런 노선을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제대로 판단하기 힘든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 뿐...

아무래도 공통된 시리즈로 사는 것이 확장성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철도 관련 장난감은 프라레일로 한정하고 있다.

프라레일은 일본의 저가형 철도 장난감으로 기차 이외에 각종 레일과 시설물들이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투자(?)한 정도에 따라서 상당히 즐길 꺼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제품군이다.

역시 의심의 눈초리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지만, 일단 무시하고, 그렇게 늘어난 프라레일로 꾸며본 노선.


이보다 전에 만든 노선이 있지만, 그 노선은 기록을 남기지 않은 관계로 이번이 ver.01이다.



위의 전체 노선을 보고 기차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겠지만, 이게 또 동영상으로 보면 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했으면 실천을 해야지.

2분이 채 안 되는 동영상이지만, 

어쨌든 동영상이므로 스마트폰으로 보는 사람들은 플레이 하기 전에 본인의 요금제와 남은 데이터를 생각하자.



레일이 늘어날 수록 꾸밀 수 있는 노선이 더욱 다양해지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보니 자꾸 욕심이 생긴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는다면 마루 전체를 한바퀴 도는 노선을 꾸며보고 싶다.

그리고 사람들은 날 아이를 이용해서 사리사욕을 채우는 아빠로 확신하겠지.


기회가 되면 프라레일도 한번 리뷰로 다뤄보고 싶은데... ㅋ

게으른 내 성향을 생각해보면, 판만 자꾸 벌리고 수습은 못할 것이 뻔히 보여서...-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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