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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날씨 흐림. 또 하루가 가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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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주말이 끝나고 다시 일주일 시작.
언제나처럼 야근을 마치고 집에 오니 이미 날짜는 화요일이다.
매일이 반복되고 일상은 변함없는 것 같지만,
나는 하루하루 늙어가고 조금씩 지쳐간다.
그리고 그렇게 사용한 시간만큼 조금씩은 성장하고 나아간다고 믿고 싶다.
열심히 살자는 다짐은 하루에도 열두번씩 더 하지만 그걸로 충분하다거나 지겹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바보같은 챗바퀴놀음이라도 할 수 있는 걸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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