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1월 여행의 폭풍 같은 (?) 포스팅 이후, 이런저런 포스팅 거리를 다 미뤄두고 있었는데, 다 미뤄도 이것만큼은 미루면 안 된다고 생각한 숙제가 있어서 윤년의 2월 마지막 날(이게 무슨 의미야?)에 맞춰 포스팅. 짜잔. 블로그 지인(이라고 쓰고 산타 삼촌?이라고 읽는다 ㅋㅋ)이신 LAL사마께서 직접 던져주신(?) 숙제. 하비재팬 HJ 3월호 리뷰. 참고로 LAL사마는 본인 블로그에 일본의 각종 모형 잡지를 꾸준히 리뷰하고 계시는데 어째 저째해서 3월호 리뷰는 내가 해보게 되었다.^^;; https://likealive.tistory.com/ 라이크 어 라이브 사는 것 처럼 사는 즐거운 프라모델 라이프 likealive.tistory.com 그런데 LAL사마... HJ 2월호 리뷰도 아직 안 올리셨잖아요...
나는 여전히 홈페이지로 부르는 이 블로그에는 참 잡다한 것들이 다 있다. 오래전에 맥이 끊기긴 했지만, 책과 영화, 각종 공연들, 게임도 하나 있고 내가 그린 그림과 만든 것들 등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내 경험들을 올려놨지만... 프로그램을 올리게 될 줄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그렇다. 지금 소개하려 하는 것은 바로 프로그램, 툴, 일테면 포토샵같은 것... 그런 것이다!! 뭘 프로그램까지 소개하냐 싶기도 한데... 아냐, 나와 같이 헤매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이건 소개해야만 한다는 나름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면 이 프로그램은 레고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레고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가장 기본적으로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레고..
-프롤로그 미숙과 상훈은 주택가에 막 입주한 부부다. 직장에서 돌아오지 않은 상훈을 기다리며 미숙은 새집의 구석구석을 걸레질하고 있다. 집안을 청소하던 미숙을 먼저 찾아온 것은 남편인 상훈이 아니라 주택가의 경비원이다. 경비원은 부부의 입주를 축하하며 성능좋은 청소기를 선물한다. 그러나 경비원은 선물만 들고 온 것은 아니었다. 때마침 퇴근한 상훈과 미숙에게 경비원은 두 사람이 "모래섬" 출신이 아니냐는 소문이 주택가에 돌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경비원은 주민들이 "모래섬"과 "모래"를 싫어한다는 말을 하고 상훈의 어깨에 묻은 모래를 친절하게 털어주고 돌아간다. 두 사람은 애써 잡은 행복을 놓칠까 불안해하기 시작하고 집안에서는 끊임없이 어디에선가 모래가 나온다. 검은 백조에 이어 두번째로 보게 된 정소..
※ 지금 읽고 있는 책이 김어준 총수의 "닥치고 정치"이고, 나꼼수 공연 후기인 만큼 김어준의 편안한 어체를 빌려쓰자. 하지만 형식만 빌려올 뿐 김어준 어체랑 같지는 않아. 난 김어준이 아니니까.ㅋㅋㅋ 월요일 오후 4시였어. 예스 24에서 4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고 해서 아침부터 접속해서 준비하고 있었지. 한참 일을 하다가 4시가 된 걸 봤어. 윈도우 하단의 시계가 "오후 4:00"인 걸 보자마자 바로 아까 창으로 들어가서 접속을 했지. 그런데 이게 뭐야, 씨바!! 좌석이 50석 정도 밖에 안 남은 거야. 전체 예매가 1400석인데. 좋은 자리는 다 예매가 끝났어. 그래도 어떻게 보고 싶은데. 그래서 아무 좌석이나 찍어서 예매하려고 했지. 근데 찍는 좌석마다 결제 진행중이래.ㅋㅋㅋㅋ 어?어?만 외치고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