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전 제작기가 23년 8월이었다. ㅋ그래도 1년을 넘기기 전에 이어지는 다음 제작기!!(자랑이다..;) 지난 작업기에서 이야기했던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멘탈을 붙들고 작업을 이어가긴 했다.하지만 바로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한쪽 팔 부분을 완성 후에 가동 범위를 체크하고 보니, 부품 간 간섭으로 도색 부위가 까져버렸고, 내 멘탈도 함께 제대로 까져버렸다. ㅋ 그 뒤로는 다들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붓도색을 신나게 즐기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 프로젝트를 접을 수는 없잖은가...^^; 마지막 붓도색 작업 이후, 일단 답 없어 보이던 야크트 도가의 뒷 발바닥 부품부터 손대보기로 했다.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좁은 원 안에 버니어 형상이 뭉개져 있는데, 안 보이는 부분이기는 해도 신경이 ..
아쉬움이 생길 수밖에 없는 야크트 도가의 품질이 작업 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징징거림이 지난 제작기의 주요 내용이었다면...이번 제작기의 주요 내용은 그런 품질보다 더욱 작업 의욕을 떨어뜨리는 내 작업 실력(?)이 될 것 같다. ㅋ 이런저런 품질에 대한 아쉬움은 일단 제쳐두고 꾸역꾸역 작업을 진행하던 중...도색을 마친 다리 부품을 조립하던 과정에서 부품 파손이 발생했다.ㅠㅜ관절 강도를 조정하기 위해서 순접으로 연결 부위를 두껍게 만들었는데,여기에 도료가 올라가자 더욱 두껍게 된 부품끼리 너무 꽉 맞물리게 되면서 결국엔 부러지고 만 것...;;; 부러진 부품은 허벅지의 연결 구멍에 꽉 박혀서 도저히 빠질 생각이 없어 보였고... 결국 드릴로 파내야만 했다...;; 꽤 시간을 들여서 부러진 부품을 빼내기는 했..
지난 제작기를 남겼던 때가 22년 2월 22일이었다. [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야크트 도가 & 마라사이 [2]2022년 2월 22일 22시 22분을 노리고 있던 2022년에 재개한 프로젝트의 두 번째 포스팅!! (물론 이런 시시한 프로젝트 말고도 이 날짜를 노리는 사람은 많고도 많겠지만...ㅋㅋㅋ) 마라사이의 내부 프yihas.tistory.com 1년 반 정도가 훌쩍 지나버린 상황에서 올리는 이후의 작업 내용들을 좀 정리하려고 한다.^^;;문제는 진도가 그렇게 많이 나가지는 못했다는 것인데...;;;상세하게 설명하자면 열심히 했는데 진도가 많이 못 나간 것이 아니라 작업 의욕이 뚜욱 떨어져서 진도가 안 나간 것이다. ㅋ작업 의욕이 떨어진 이유에는 그동안 회사 업무에 치여서인 것도 있는데... 그보다..
2022년 2월 22일 22시 22분을 노리고 있던 2022년에 재개한 프로젝트의 두 번째 포스팅!!(물론 이런 시시한 프로젝트 말고도 이 날짜를 노리는 사람은 많고도 많겠지만...ㅋㅋㅋ) 마라사이의 내부 프레임 분해가 대충 끝나서 사포질을 들어가야 하지만,사포질의 귀찮음 때문에 야크트 도가의 내부 프레임을 먼저 맞춰보기로 했다.중국산 야크트 도가의 품질이 궁금하기도 했고,기라 도가 부품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하기 위함이다.내가 생각하는 내부 프레임과 외부 장갑이 분리되어 있는 MG의 장점은가동을 담당하는 프레임과 외부 장갑을 선택하여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이다.물론 레고처럼 모든 부품이 호환되는 것은 아닌 만큼 나름의 수고를 들여야 하고,상황에 따라 전혀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