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올해의 최우선 목표, 올해의 중점 과제, 올해의 집중 포인트. 마지막으로 개인 프로젝트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후 4년 3개월이나 지나서야 겨우 재시작하는 제작기다. 처음에 할 일은 부품을 열심히 자르는 것 외에는 없다.^^; 도색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부품을 완전히 조립하진 않고 대충 걸쳐놓는 수준으로만 만든다. 자쿠를 만들 때는 내부 프레임도 모두 다듬고 도색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지치는 상황을 겪고 난 이후에는 보이는 부분만 다듬기로 했다. 다듬기 전에 대충 조립을 하고 위치를 가늠하면서 다듬어야 할 부분들을 체크해본다. 마라사이는 자쿠에 비해서 부품 수가 단촐해지긴 했는데... 너무 오랜만에 만져서 그런가 이거 다 언제 하지란 생각이 먼저 든다..^^;; 아무리 좋은 니..
2022.01.05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개인 프로젝트] Re : Ready for Action - 중간 정리(1) [개인 프로젝트] Re : Ready for Action - 중간 정리(1) 건담 프라모델로 모형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건담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구조와 의의에 대해서 생각했던 적이 있다. 뭘 해도 그냥 하지 못하고 내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약간은 강박적 yihas.tistory.com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가 질질 끌리는 것을 그다지 즐기는 편은 아니라서, 반다이가 강화부대의 대장기에 어울리는 적당한 모델을 내주기만 기다린 것은 아니다. 레진 제품들을 검색하거나 건담이 아닌 작품의 모델들을 찾아보기도 했다. 그런데 특별히 가지고 놀 것은 아니었음에도 적당히 ..
건담 프라모델로 모형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건담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구조와 의의에 대해서 생각했던 적이 있다. 뭘 해도 그냥 하지 못하고 내 나름의 의미와 가치를, 약간은 강박적으로, 정리하던 과정에서 생긴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이었는데, 그 흐름의 끝에서 나 혼자 발매된 건프라들을 가지고 세계를 만들어서 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게 기존의 건담 세계관의 설정과는 아무 상관없이 순전히 내 마음대로의 설정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있'었'다. 2011.09.28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개인 프로젝트] 시작 From 2011 [개인 프로젝트] 시작 From 2011 아주 어린 시절부터 건담을 좋아했다. 다만 그 무렵의 내가 건담이 좋았던 것은 그저 로봇이라는 점..
겨우 작업할 공간이 생겼지만, 여전히 시간적으로는 여유있지는 않은 상황에서 블로그 포스팅은 참 귀찮은 일....;그 귀찮음을 이겨내고 오랜만에 올라가는 포스팅.(피규어 리뷰는 어쩔꺼냐..;; 그 사이에 더 쌓여버렸는데....ㅠㅜ)하지만 내용은 없고, 그저 개인 기록용 정도로 만족해야할 듯. 암튼 프라모델 작업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었다. MG라고는 해도 연식이 좀 있어서 부품수가 많지 않은 편이지만... 3대를 동시에 작업하니 역시 만만찮은 양의 부품들이다. 게다가 내킬 때마다, 여유가 좀 있을 때마다 하다보니 작업 속도는 더더 더딘 편...ㅠㅜ 위 사진하고 비교하면 그냥 부품 늘어놓은 상태만 바뀐 것 같지만, 아니다...; 나름 작업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다...;ㅁ;겨우 이 정도 부품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