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이전의 설정한 이야기에서 아주 약간의 사건들을 더 덧붙이고 나서 본편에 들어가면 적절할 듯.건담처럼, 전쟁이 시작되고 난 후에 주인공이 등장하는 게 좀 더 극적이니까. ㅎㅎㅎ그런데 사실 주인공의 등장 시점만 전쟁 이후인 거지, 건담처럼 소년병으로 할 생각은 없다.내 이야기에서 적절하게 생각하는 주인공 설정은, 건담 08소대의 시로 아마다나, 건담 0083의 코우 우라키에 가깝다.오늘은 이렇게 인물 설정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는가 싶지만...아니. 이번에는 이 설정 정리와 관련된 다른 이야기들을 하려고 한다.^^;;설정 내용들을 주욱 써 내려가다 보니까 자꾸 눈앞에 어른거리는 작품들이 있어서 말이야. 1.먼저 이 작품... 아... 아니, 설정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은 역시나 '기동전사 건담'이다.이 ..
넓은 우주에서 우주 해적을 완전히 소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우주 해적의 근거지는 처음 화성 사업에서 건조된 구형 콜로니였지만, 이들은 운석 충돌에 대비했던 콜로니들이라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우주 해적들은 새로운 콜로니를 건조하는 것은 불가능했지만, 콜로니 탈취에 성공한 적도 있고 버려진 콜로니를 수리해서 사용하는 등,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세력이 커지면서 나름의 방식으로 우주에서 훌륭하게 살아남는다.더구나 이들 우주 해적의 시작은 정치적 희생양으로 삼으려던 것에 반발하여 탈영한 우주군이었기 때문에,지구 연방 내부에서도 이들에 대한 처우 및 대응 문제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던 상황이다.우주 해적 소탕은 짧은 시간 안에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었던 것.초창기의 지구 연방 ..
지구 연방과 지구 연방 우주군이 제대로 정립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상당히 길었다. 각국의 정부는 자국 내의 혼란을 수습하기에도 벅찼기 때문에, 우주의 상황까지 챙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운석과 화성 충돌 이후 희생양으로 삼으려 했던 우주군이 사라지고, 이들은 우주 해적이 된다.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경제적 활동을 위한 움직임이 완전히 멈춘 것은 아니지만(멈출 수도 없지만), 우주군의 치안 유지력은 상당히 떨어졌기에 우주 해적이 활동할 공간은 충분하다.더군다나 이들 우주 해적은 그냥 부랑배들이 아닌 정규 군인들이었기에 우주군이 쉽게 제압할 수 없다.스페이스 콜로니의 주민들은 운석과 같은 자연적 위협 외에도 치안 상황마저 불안하게 되고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불신이 커진다.지구권은 그나마 상황이 조금 나았..
들어가기 전에 수정해야할 것.지구 '연합'이 아니고 지구 '연방'이 좀 더 적절한 명칭이다.연합은 영어로 Confederation, 연방은 Federation으로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연합은 단순히 국가 간에 힘을 합치는 것이고, 연방은 거대한 조직 하부에 국가가 위치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 듯.각국은 자치권을 가지고 있지만, 통합된 군대를 운영한다는 설정으로 보면 연합보다는 좀 더 강한 연방이 내 설정에 부합한다.뭐, 처음에는 연합으로 출발해서 연방이 되었다는 짧은 코멘트를 넣어도 충분할 수 있긴 하지만...따지고 보면 자료 조사가 제대로 안 되어서 이런 미스가 생긴 것...(자료 조사랑 공부를 더 해야한다니까...;;;)그래도 덕분에 새롭게 알게 된, 넓은 의미의, 상식도 많다. 오늘의 포커스인 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