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 내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싶었다 내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네트워크 상에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정리와 기록, 그리고 소통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생각, 멋진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도 그것을 어떤 형태의 실체로 남기지 않는 이상 그 생각들은 그냥 사라져 버리게 된다. 시간이 흐른 뒤에 보면 당시에 꽤 괜찮다고 생각했던 내용이 낯부끄러운 경우가 많지만, 휘발되듯 쉽게 사라지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괜히 아쉬워서 어떤 방식으로든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흥미를 갖던 것들은 그다지 대중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고, 더군다나 어떤 주제에 대해서 종종 필요 이상으로 진지하게 접근하는 태도 때문에 내 생각을 쉽고 편하게 다른 사람에게 풀어놓지 못하는 ..
아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노파심에서 이야기하자면 MOC라는 말의 의미는 My Own Creation의 약자다. 레고에서 MOC라는 말이 붙은 것은, 제품으로 나오지 않은 모델을 직접 창작했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만든 작품의 설명서를 보고 만든 경우에도 MOC를 붙일 수 있을까?? 이런 경우에는 MOC보다는 YOC(Your Own Creation)으로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레고 MOC 라는 말의 의미는 보통 레고사에서 공식적으로 내지 않은 제품을 통칭하는 말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언제나 메카닉에 목말라 있지만 창의력은 갈증에 비례하지 못하는 내가 아이디어 수집 및 열정을 채우기 위해 종종 방문하는 곳 중에 하나는, 위 캡처에서 보이는 브릭링크(BrickLi..
2022.09.30 - [머릿속 탐구/낙서] -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3편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3편 2022.09.13 - [머릿속 탐구/낙서] -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2편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2편 2022.08.31 - [머릿속 탐구/낙서] -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 yihas.tistory.com 4. 내 손 끝에서 이뤄지는 처음, 창작 니체는 그의 대표적인 저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을 3단계로 구분했다. 제일 처음은 '낙타'로 주인의 명령에 따라 짐을 싣고 사막을 건너는 모습으로, '복종'하는 단계. 두 번째는 '사자'인데, 낙타가 자신의 주인인 '초룡'과 대적..
2022.09.13 - [머릿속 탐구/낙서] -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2편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2편 2022.08.31 - [머릿속 탐구/낙서] -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1편 메카닉스 만들기, 프라모델로 할까? 레고로 할까? 1편 일단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약간의 정리를 하고 가 yihas.tistory.com 3. 정성을 쏟을수록 올라가는 완성도, 프라모델 세대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지만, 보통 조립 모형이라고 했을 때 처음으로 생각나는 장르는 프라모델일 것으로 생각한다. 프라모델은 말 그대로 플라스틱으로 조형된 조립형 모형을 통칭해서 이르는 말로, 여러 관점에서 범위가 꽤 넓은 편이다. 그래서 레고에 대한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