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RGM-79C 짐카이[1] 본문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RGM-79C 짐카이[1]

☜피터팬☞ 2012. 11. 30. 00:35
반응형

 샤아 전용기로 지온쪽 MS를 만들고 대항군인 연방군쪽 MS 제작 돌입!!

 자쿠2.0이라는 걸출한 킷 덕분에 지온쪽 일반기는 그다지 고민하지 않고 선정이되었는데...

 연방군 일반기를 고르는데 시간이 꽤나 걸려버렸다..;;

 사실 이 부분에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일반부대 대장기로 짐 스파르탄으로 하려고 마음먹은 바람에

 스파르탄 휘하의 일반기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더랬다.

 짐 2.0은 디자인적인 차이가 너무 심하고... 그렇다고 건담을 일반기로 붙이자니 영 언밸런스하고...

 여튼 대장기가 짐이니 일반기도 짐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일단 짐카이를 두대 더 구입.

 

달롱넷에서 퍼온 짐카이 가동성 샷

 

아아.. 그런데 이 안습인 가동성이라니...ㅠㅜ

무릎은 그렇다치고 발목 가동성은 지금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

하필이면 대항마가 극강의 가동성을 자랑하는 자쿠 2.0일게 뭐야...;;;;

하지만 MG화된 지온쪽 킷은 많지도 않아서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도 불가능한 상황...

 

짐카이의 다리 프레임

 

어라.. 그런데 이 녀석 디자인이 어디서 본 거랑 비슷허네...'-'

 

왼쪽 - 퍼스트 건담 1.5 다리 프레임, 오른쪽 - 짐카이 다리 프레임

 

마침 친구에게 얻은 퍼스트 건담 1.5 정크킷이 생각나서 비교를 해봤는데... 디자인이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릎 보호대쪽의 모양이 달라서 외부 장갑을 조립할 수 없었다.

 

왼쪽 - 퍼스트 건담 1.5 다리 프레임, 중앙 - 개수 후 퍼스트 건담 1.5 다리 프레임, 오른쪽 - 짐카이 다리 프레임

 

무릎이 문제야?? 그럼 개수해버려!!!!

무릎 부분 프레임은 어차피 장갑을 씌우면 보이지도 않을 부분.

위사진의 가운데처럼 무릎 부분을 과감히 날려버린다.

 

짐카이 다리 장갑

 

 다리 장갑에 있는 결합용 수핀들도 정리해줄 필요가 있다.

 프레임 형상은 비슷해도 퍼스트 건담과 짐카이는 장갑을 고정하는 핀의 크기가 살짝 달라서, 그대로 써먹을 수는 없다.

 

 

 다행인 것은 발목쪽에 장갑의 위치를 잡아주는 가이드 핀 홈 위치가 퍼스트 건담 1.5나 짐카이나 같다는 것.

 덕분에 장갑이 끼워지는 위치는 기존의 위치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

 

 

 종아리쪽 장갑을 씌운 모습.

다만 오리지널처럼 꽉 끼워지진 않으니 나중에 접착제로 고정해야할 듯.

 뭐, 상관없어.. 장갑 벗길 것도 아니고..ㅎㅎ

 

 

허벅지의 경우도 프레임의 수핀과 장갑의 구멍 위치가 일치한다!!!

 하지만 프레임의 두께가 조금 달라 장갑 수핀이 들어가는 부분을 조금 잘라내야 한다.

 바로 위 사진을 보면 프레임과 만나는 부분의 구멍쪽을 좀 깍아낸 것이 보인다.

 

 

 퍼스트 건담 1.5의 프레임에 짐카이 장갑을 씌운 사진.

 오!! 나름 싱크로율 좋다. 물론 원래 짐카이의 무릎 관절 쪽에는 메쉬 파이프로 디자인되어 있다는 것이 차이지만...

 하지만 뭐 어때!! 이것으로 가동성은 충분히 확보!!

 

 

 가동성샷!!! 퍼스트 건담과 장갑의 형상이 조금 달라서 완전 접힘까지는 안 되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지!!

 무엇보다 최초의 완전 접힘을 구현하고 프레임으로써 상당한 명성을 얻었던 퍼스트 건담 1.5의 프레임이란 말이다!!

 

 

 일단 가조립으로 적용성을 살펴보는 중...

 오오.. 훌륭하다...ㅠ_ㅜ)d

 비록 자쿠 2.0만큼의 극강의 가동성은 아니지만,

 프로포션을 헤치지도 않고 어려운 개수도 없이 이 정도 가동성을 확보해주는게 어디냐.

 입에서 절로 '우왕~ 굿!!'이 튀어나온다.ㅎㅎㅎ

 그런데 과연 도색은 언제 들어갈 수 있으려나..;;;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