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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열정/조립모형

[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RGM-79C 짐카이[3]

☜피터팬☞ 2013. 10. 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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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짐카이 작업...

기본 도장에 데칼까지 슬슬 붙이기 시작하고 있다..


다리 장갑에 데칼 작업까지 완료한 모습.


데칼까지 모두 붙이면 한번에 마감제를 올리려고 기다리고 있다.


어깨 쪽의 데칼은 진작에 끝내놓은 상태.


오른쪽 어깨에는 지구연방군 데칼을, 반대쪽에는 소대마크로 독수리 데칼을 붙여놓았다.

흰색으로 도색해야할 부분을 끝내고 다음은 발바닥.


발바닥은 기본적으로 코발트 블루를 바탕색으로 하고 있다.

발바닥은 이런저런 몰드가 있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만큼 도색도 그 디테일을 조금은 살려줄 생각으로 진행했다.

파란색 바탕 위에 군데군데 몰드에 메탈릭 도색을 진행해줄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다른 색을 칠하기 위해 마스킹 중.


메탈릭 도색을 진행해줄 곳을 제외하고는 마스킹 졸을 이용하여 파란색으로 남길 부분을 덮었다.

나중에 생각한 것이지만, 작업 방식을 잘못 취해서 마스킹 작업을 두 번이나 해야했다..-_-;;

나름 마스킹졸에 익숙해지자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미련한 방식으로는 작업하지 말아야겠다..;;


마스킹 졸로 덮인 부분이 반짝반짝 빛난다.


마스킹 작업 후 메탈릭 도료까지 모두 입힌 후의 모습.

파란색은 무광으로 마감해야하기 때문에 다시 메탈릭 도료를 올린 곳에 마스킹을 하고 마감제를 올려야 한다.

이러니 지겨운 마스킹 작업이 더 지겨워지지...;;;


메탈릭 도색까지 완료된 모습.


나름 마스킹 졸에 좀 익숙해지자고 했던 작업인만큼...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결과물은 여기저기 삐뚤빼뚤 엉망진창이다..;;

발바닥은 안 보이는 부분이니 대충 넘어가자고 생각하고 레드썬.

너무 꼼꼼하게 작업하면 수명단축된다..


벗겨낸 마스킹 졸 껍데기. 팩을 한 것같다. -ㅂ-


그렇게 메탈릭 도색한 부위를 제외하고 파란 색 부분만 마감제를 올린 후의 사진.

메탈릭 부위는 번쩍번쩍하고 그 외의 부위는 차분하게 색이 잡혀있다.


발바닥 위쪽을 보면 마스킹 실패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ㅠㅜ


이제 기본 색은 모두 입혔고, 발바닥에 버니어를 심어주는 것으로 발도 완성이 된다.

버니어를 심어줄 위치에 기존 버니어 형상을 모두 제거해주고 버니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위치 확인까지 마쳤다.


발바닥에 버니어를 심어주기 전의 모습.


그렇게 발바닥에 버니어까지 심어주면...

생각보다 꽤 괜찮은 발바닥 완성!!

그런데....



나는 뭐하러 이렇게 발바닥에 힘을 준 거냐..;;;

어차피 세우고 나면 잘 보이지도 않을 곳이 바로 발바닥인데....ㅠㅜ


완성된 발. 당연히 발바닥은 보이지 않는다!!!


여튼 얼추 작업이 끝난 부분부터 대충 조립을 시작했다.

어깨 데칼을 좀 다르게 붙여야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상체부터 얼른 조립을 했다.

흠...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또 생각보다 나쁘지도 않은.. 그런 애매한 결과물...;;;

쩝... 나에게 더 이상의 완성도는 기대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패스해버렸다.


어깨 장갑에 붙인 데칼이 잘 어울릴까 걱정되어서 먼저 조립해본 상체.


이쯤에서 등장하는 아카데미제 드릴 세트!!



저 드릴은 바로 아래 사진처럼 구멍을 뚫어주기 위함이다.

아니, 멀쩡한 키트에 왜 구멍을 만드냐고??



그 구멍의 쓰임새는 바로... 반다이 액션 베이스와 결합하기 위해서!!


반다이 액션베이스!! MG에 적합한 사이즈다.



원래 짐카이는 구판 MG에 속하기 때문에 그 후에 발매된 MG용 액션 베이스와 결합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일부러 구멍을 뚫어서 액션베이스와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렇게 구멍을 뚫으면 좀 더 안정적으로 액션베이스와 결합이 가능하다.


액션 베이스 위에 올라간 짐카이


액션 베이스 안에 구멍크기와 딱 호환이 되는 부속품이 들어있다.

덕분에 액션 베이스와의 결합은 아주 자연스럽게 성공!!


액션베이스의 호환 부품을 이용해 결합된 부분 상세 사진.


덕분이 이런 자연스러운 공중 자세가... 그런데 초점은 나갔네...쿨럭...;;


공중을 유영하는 자세의 짐카이.


오호... 자연스럽게 공중 자세가 나온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자세 연출이 되는 걸~!!!


촬영에는 3호기가 협조해 주었다..-ㅂ-;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얼추 작업은 다 끝났고 이제 백팩과 무기만 남았다.

무기도 간소화해서 제작할 요량이라 그렇게 많지도 않고...

사실 이 업데이트를 하는 순간에는 이미 완성작 촬영까지 끝난 상태..-ㅂ-

이제 사진 편집 적당히 해서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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