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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로젝트] MS-06S 샤아전용 자쿠 2.0 본문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개인 프로젝트] MS-06S 샤아전용 자쿠 2.0

☜피터팬☞ 2012. 11. 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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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 시작하여 올 10월에 끝난 샤아전용 자쿠 2대 만들기 프로젝트.

근 1년여의 작업끝에 드디어 두 녀석이 대지에 섰다.-ㅂ-;

 작업에 열중하지 못한 건 순전히 게으른 내 성격 탓이렸다.

 

 일단 프로젝트의 첫 마무리는 절반의 성공이다.

 도색도 도색이었지만, 데칼에서도 이번에는 꽤나 고생을 했다.

 건식데칼이 제대로 부착이 안 되거나 습식데칼을 기껏 붙였는데 바탕색에 묻혀서 잘 안 보이는 등등...-ㅅ-;

 하지만 다시 작업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앞으로 해야할 작업들이 아직 무쟈게 많거든..;;

 

 사진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다.

 카메라도 카메라지만 사진을 촬영할 여건 자체가 좋지 못해서 좋은 사진은 한장도 못 건졌다.

 조명도, 스튜디오도 전부 부족한...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덕분에 사진찍기가 더 싫었어..;;

 어쨌든 일단 완성한 녀석들은 공개. ㅋ

 

 

 

 

 지온군의 기본 소대를 구성할 녀석들로 이 녀석들은 일종의 부하들용.

 3대가 1개 소대로 대장기는 차후 작업 예정이다.

 대장기이니만큼 좀 더 특별한 옵션들을 주기 위해 계획 중.

 기본적으로 일반기는 계급장으로 구분되고, 계급장 아래의 데칼은 소대 마크다.

 이 녀석들은 펜릴 소대의 녀석들인 것이지.

 어디까지나 팬픽에 가까운 내 구상 속의 이야기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세계관을 가진 이야기 속의 녀석들이다. ㅋㅋ

 

 

 

 

 

 

 

 

 

 

 협동 작전!!

 그냥 적당히 똥폼 한번 잡아봤다.

 그런데 자세 잡다가 도색이 살짝 까졌다는...ㅠㅜ

 보수를 할까도 고민해보지만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관계로 아마 보수는 없을 것이다.

 

 

 

 

 

 

 

 

 

 한 녀석에게는 머신건을 한 녀석에게는 히트호크를.

 그래서 사진에 나오지 못한 바주카는 따로.

 

 

 첫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사실 객관적으로 보면 그다지 완성도가 높지는 않지만, 내 나름대로는 만족이다.

 무기에 메탈 컬러를 입힌 것이나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발바닥에 포인트를 준 것,

 메탈 파츠같은 옵션 파츠의 적용 등등은 나름의 성공을 거뒀다.

 나름의 성공이라는 것은 완전히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의미기도 하지만...;;

 내 실력의 한계를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가니 그다지 나쁠 것도 없다. ㅎㅎ

 

 어쨌든 1년에 걸친 1차 프로젝트가 끝나고 이제 2차 프로젝트의 시작이다.

 2차 프로젝트는 짐카이 2대.

 이번에도 나 혼자서 뭔가 시도 중이다. ㅋㅋ

 조만간 블로그에서 공개할 날이 오겠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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