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관에서...

현재 우리학교 조형관에서 04년도 작품전을 한다.
어쩌면 그 작품전이 내가 디카를 사고싶은 욕망을 더 불렀는 지도..
쿨럭..;;;

이 조형물을 찍은 사진 중에 빛의 효과가 가장 맘에 들게 나온 사진이다.

 

조형관의 한쪽 기둥을 장식하고 있는 그림.
사람들...인가..

 

알바가 끝난 후에 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겨울이어서 그런 지 해가 일찍 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빛의 효과를 많이 신경써봤다.
그럭저럭 이쁘게 나온 사진들..^^;

 

빛의 효과를 연구해볼만한 조형물들이 많았다.
이 작품은 실제로 좀 더 예쁘게 나올 수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 사진은 찍고 나서 무척 좋았던 사진.

 

이 사진은 아쉬운 것 중에 하나다.
좀 더 선명한 사진이 나올 수도 있었는데..-_-;
이 사진 역시 빛의 효과를 생각하며 찍어본 것이다.
빛이 들어간 사진은 실제로 찍을 때랑 볼 때랑 많이 틀리다는 걸 깨닫기도 한 좋은 경험..'-'

 

e-세상이다.
정말로.

 

가끔... 저 조형물에 편하게 늘어져있는 인형을 치우고,
내가 들어가서 앉아있고 싶다..-ㅂ-
이것이야말로 정말 e-편한 세상..ㅋㅋ

 

그림은 선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이건 그림이면서 조형물이다..-ㅂ-
이런 작품.. 언젠가 본 것도 같은데..ㅎㅎ
사실 이 작품은 그림자를 찍는 것이 더 멋졌을 듯. 

 

조형물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
의자모양의 조형물 안에 의자 모형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 친구..
계속 서 있으려니 힘들겠어..
조 옆에 의자에 가서 앉아 쉬는 건 어때??

 

굉장희 을씨년스러운 분위기..-ㅂ-
이거 좋은데!!!ㅋㅋ

가만 보면 가운데의 저 검은 점은 하트 모양이다.
분위기는 꽤 무서운데...
어쩌면.. 사랑이라는 것은 저렇게 거미줄에 걸린 것과 같아서
움직일 수록 더욱 날 옭아매는 걸까?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지..

 

자그마한 미로.
이것도 모양은 하트모양이다.
...
사랑은 복잡한 미로와 같은 것..
맞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쉽게 알아낼 수는 없지.

 

컴퓨터 속에 갖힌 사람???
...
사실이 그럴 지도...'-'a

 

마음에 드는 조형물 중에 하나.

그것은 또 하나의 나.

 

이 의자도 무척 마음에 들었었다.
게다가 빛에 의한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해볼 좋은 소재였는데..ㅋㅋ
이 사진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적어도 빛은.. 뷰파인더와 실제가 틀리다는 것..;

 

이런 오토바이 어때요??
웬지 오토바이에는 무법자라는 느낌이 있어서..;;
이런 맹수의 느낌이 낯설지않다.

 

옆의 오토바이의 정면.
정말 맹수같지않은가??
이걸 만든 작가에게 박수를..^^

 

뭔가... 생각없이 찍은 건가..;;
하지만 이 조형물은 이해가 잘 되지 않음..-_-a

 

내가 좋아하는 조형물 중에 하나다.
하늘색으로 물든 선물 상자..^^
값비싼 것이 들어있을 꺼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가슴 따뜻한 것이 들어있을 듯한 선물상자다.

 

조형관에 전시된 작품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
이것은 깨어남.
새로운 세계와의 접촉.

 

바로 앞 조형물의 확대다.
표정.. 자세.. 모두 마음에 드는 걸..'ㅂ'

 

이건 조형관 안에 있던 작품들이다.
...
전부 남자라서...별로..-_-a
...;; 농담이구..ㅋㅋ
모델의 몸이 상당히 좋은데.. 부러워라..;ㅁ; 

 

전시되어있던 작품들을 한 화면에..
...모두 담은 것은 아니지만..^^;;
저 뒤에 말린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맘에 들었음.

 

두 입상이 중앙의 조형물을 쳐다보는 듯한..
확실히 작품을 어떻게 전시하느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많이 틀려지는 것 같다..'-'

 

나란히 전시되어있던 똑같은 얼굴들.
모두 길쭉하게 늘려놓은 얼굴이었다.
사진으로만 보면, 꼭 내가 사진을 늘린 것 같잖아..;

 

접근.
옆에서 바라본 모습.
...저렇게 살짝 금이 가 있는 것이 웬지 정말 조형물같아..'-'

 

시야에 모두 잡기.
조금 전에 것이 앞에 것은 선명하고 뒤에 것은 흐릿한데 반해
이것은 모두 선명.
ㅎㅎㅎ 어느 쪽이든 다 좋다구..-ㅂ-

 

이것도 조형물..
뭔가 생동감이 있는 것같지만..
어차피 물고기는 죽겠지..;;
불쌍해라..-_-

 

....쌍둥이 인가??
하나의 조형틀로 이렇게 여러개의 색다른 재료로 만든 조형물.
과연 만든 사람은 무엇을 하고 싶었을까?

 

조형관 안에 있던 멋진 조형물..'ㅂ'
자세가 뭔가 있어 보이는 것이..ㅋㅋ
멋지지않나요..-ㅂ-

 

어쩌면 무언가의 목을 조르고 있는 자세일 지도..;;
줌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찍은 사진.
확실히 원근감이 느껴진다.

 

앞의 사진을 줌을 당겨서 찍은 사진.
...
머리가 커보이는데..;;
이 사진은 줌의 효과에 대해 비교해보기 위해 올린 것..^^;

 

연인...인가??
특히 여자쪽의 표정이 풍부하다.

 

언젠가의 전시회를 다녀온 후부터
선으로 이루어진 조형물들에 관심이 높아졌다.
평면과 입체의 조화.
이것은 거대한 얼굴이지만, 그 나름대로 평면적 의미도 있다.

 

이 거대한 조형물의 접사 모드.
상당히 공들여서 만들었을 것이다.
이 작품의 제작자는.

 

조형관 앞 전시물을 한 번에 찍어본 사진.
...
그닥 잘 나온 사진은 아니다..-_-;

 

조형관 입구 위를 장식하고 있던 조형물.
... 뭔가 번데기같은데..
귀엽다..ㅋㅋ

 

바로 옆의 조형물을 다른 각도에서 찍은 것.
뭔가...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든다..'-'
나만 그런가..;;

 

조금 전 조형물을 가까이서 본 모습.
입에 얇은 실이 나와있다.
이 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뭘까? 이 의미는.
우리 모두는 어떤 의미로도 연결되어있음을 뜻하는 거?

 

조형관 옥상에 혼자 앉아서 신문보는 아저씨.
...
벌써 신문을 한참이나 봐서 누렇게 바래졌다..ㅎㅎ

 

다시 한 번 올라온 거미줄에 걸린 사랑.
하늘색이 예쁘게 나와서 맘에 든다.
사랑.. 그것은 벗어나려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