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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아톰 (DVD 박스세트 동봉 피규어)

☜피터팬☞ 2013. 12. 2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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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장 피규어 둘러보기.

첫번째로 리뷰할 피규어는 리뷰하기 편하게 작고 고정형 피규어인 아톰으로 결정~!!

이 피규어들은 애니에서 아톰이 탄생한 해인 2003년에 출시된 TV판 아톰 리메이크 DVD에 동봉되어 있던 것들이다.

처음 아톰 DVD를 봤을 때는 아톰에 대한 향수+피규어 욕심에 사긴 했는데... 

결국 아직까지 DVD는 보지도 못하고 피규어만 장식장에 전시해놓고 있는 상황.-_-;;

지금 DVD는 의정부집에서 카우보이 비밥 세트와 함께 내가 모셔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DVD에 동봉된 피규어는 3종류로 크기 비교를 위해 100원짜리 동전과 함께 세워뒀다.

피규어 종류가 내가 가진 것이 전부인지 랜덤하게 들어있는지는 따로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피규어의 크기나 퀄리티가 당시 유행하던 가샤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서 살짝 실망했었다.

뭐... 나름 한정 개념의 피규어인 것에 만족해야하나..ㅋ



첫번째 리뷰는 주인공 아톰이 발에서 불을 뿜으며 주먹을 피하는 모양의 피규어인데...

옛날 아톰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 나고 새로 산 건 아직 안 봐서 같이 있는 캐릭터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왜 몇 개 안 되는 피규어 캐릭터 중에 선택된 것이 아톰의 라이벌인 아틀라스가 아니라 저런 황소 로봇인 거야...-_-;



황소 뿔을 단 로봇의 얼굴은 파란색 펄 도색에 인디언처럼 얼굴에 무늬가 있다.

작기는 하지만 표정도 매우 자연스럽고 데즈카 오사무의 캐릭터 느낌도 잘 살아있는 조형이다.



황소(를 닮은 머리의) 로봇이 휘두른 주먹에 불꽃과 연기가 일어난다.

저 효과의 조형도 나쁘지 않고 도색도 잘 되어 있는 편.



각도를 달리해서 본 모습.



뒤쪽에서 본 모습.



아톰은 주먹을 피하는 자세에다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있어서, 전시해놓은 상태로는 얼굴을 확인하기 어렵다.



아래쪽에서 올려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은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얼굴 도색도 작은 크기에 비해서 매우 잘 되어 있는 편.

사진을 클릭하면 커지니까 혹시 궁금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시길..^^



포커스를 달리한 사진.

작지만 잘 나온 피규어라고 생각된다.



두번째 피규어는 우주소년 아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주부 박사와 아톰의 동생 아롱이!!

검색을 해보니 코주부 박사의 일본 이름은 오차노미즈 박사, 아롱이는 우란이라고 한다.

DVD를 보지 않아서 2003년 리메이크판 DVD에는 어떤 이름으로 나오는진 모르겠지만...

설마 직관적인 네이밍 센스로 붙인 코주부 박사와 아롱이란 이름을 바꿨을라고.ㅋ



코주부 박사가 아롱이가 보던 책을 빼앗고 다른 책을 보여주려고 하는 듯한 상황이다.



그런데 원래 보려던 책이 만화책같네?? 아니!! 만화책이 뭐 어때서!! -ㅍ-!! 나도 만화책 좋아하는데!! 으릉.

코주부 박사가 들고 있는 책에는 깨알같은 글씨가 씌여져 있는데... 뭐라고 씌여있는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혹시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확대해서 올려드리리..-_-^



코주부 박사는 정말 코주부인지... 코가 아롱이의 얼굴을 덮는다..;;;

봄이면 황사 때문에 비염으로 고생하진 않으시려나..-_-;;



양산형이기 때문에... 잘 보면 코부분에 파팅라인이 보인다.

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나도 사진을 찍기 전까지 의식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곤란해하는(?) 아롱의 얼굴도 매우 자연스럽고 잘 나왔다.



위에서 본 모습.

코가... 얼굴만 하구나...;;



코주부 박사의 정면에서.



아롱이가 힘겹게 코를 치우는 모습이 매우 리얼한 듯..ㅋㅋ



세번째 피규어는 아롱이와..... 한국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ㅠㅜ

열심히 검색해보니 일본 이름으로는 '슌스케 반'으로 나오는데, 아톰에서는 경찰로 나오셨었나..;;

역시 이래서 기억에만 의지해서 리뷰를 하는 건 몹쓸 짓이다..;;



저 슌스케 반이라는 캐릭터는 아톰 뿐만 밀림의 왕 레오에도 나왔을 정도로 등장 작품이 다수인 듯.

어쩐지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얼굴은 많이 익숙하더라..-ㅂ-;;

어쨌든 슌스케 반이 뭔가에 열받은 듯 철근 빔으로 아롱이를 내려치는 모습이다..;;;;;

아, 물론 우리의 아롱이는 가뿐하게 그걸 피해주셨는데.. 맞았다고 해도... 워낙에 튼튼한 아이(?)라...과연...-ㅂ-;;



슌스케의 화난 얼굴과 아롱이의 뾰로통한 얼굴이 잘 조형되어 있다.

특히 슌스케의 화가나서 붉어진 얼굴의 도색은 내가 직접 하는 것보다는 훨씬 잘 된 것 같다.

일단 나는 피규어 도색은 해본 적이 없어서..-ㅂ-;;



내려친 철근에 미사일로 보이는 것이 아작이 났다...;;

그런데 슌스케도 로봇이었나..;; 인간이 철근을 저렇게 휘두를 수 있는 거야?? =ㅁ=;;;

부러진 미사일의 디테일도 꽤나 디테일한 편.



특별히 (심지어 아톰도 안 해준) 슌스케의 얼굴 클로즈 업.

표정도, 도색도 크기에 비해 매우 정밀하다.



만화적인 동세와 연출이 잘 표현된 피규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저기 철근.. H 형강인데 모양을 보니 불량이네..-ㅂ-ㅋ



뒤쪽에서 본 모습. 마무리 디테일까지 어디 하나 빼먹지 않고 잘 되어 있다.



한자리에서 다시 보는 아톰 피규어.

DVD 동봉 피규어인데다가 크기가 작아서 좀 실망을 하긴 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조형이나 도색 상태는 대충 만들어서 끼워넣은 느낌은 아니긴 하다.

물론 저 정도 크기에 저 정도 퀄리티의 다른 피규어가 없는 것은 또 아니지..ㅋㅋ

크기가 좀 작은 것이 여전히 아쉽지만, 어쨌든 피규어 자체는 매우 괜찮은 녀석들.


아톰의 팬으로써, (비록 아직 DVD도 다 못 봤지만..-ㅂ-;;) 소장하고 있어 즐거운 피규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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