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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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피터팬☞ 2015. 2. 2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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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 어벤져스 시리즈 세번째는 대망의 캡틴 아메으리카~!!!

2015년 2월 기준으로 현재까지 피그마 시리즈로 발매된 어벤져스는 전부 모은 셈이다.

참고로 헐크는 아직까지 발매된다는 소식도 못 들었다...ㅠㅜ

다만 실망하기는 아직 이른 것이 반다이에서 어벤져스2를 내놓을 예정이라는 것..ㅎㅎㅎ

(모르면 몰랐지 발매소식을 알게 된 이상 다시 어벤져스 시리즈를 모아야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쿨럭)

하지만 핫토이로 전 멤버를 모으는 것에 비하면 새발의 피~!!



아무튼 박스샷부터. 딱 일반판스러운 사이즈.



박스 윗면에는 방패를 던지려고 하는 멋진 캡틴의 모습이 찍혀있다.



박스 옆면.

.... 누구냐, 넌...-_-



다른 쪽 옆면에는 정면 사진이 실려있는데... 역시 뉘신지가 먼저 튀어나오는 얼굴이지만 그래도 아까 얼굴보단 쪼금 낫다..



박스 뒷면에는 공식 포즈들이 실려있다. 토르와의 투샷이 매우 인상적. 그러니까 캡아를 사려면 토르도 사라는 거냐?



박스에서 꺼낸 모습. 토르도 그랬지만, 구성품은 좀 적은 편이긴 하다..ㅠㅜ

그나마 토르는 손 파츠들이 전부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는데 

캡아는 따로 들어있어서 토르보다 구성품이 더 적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찐개찐. 그리고 가격은... 음....-_-;



정면샷. 캡틴의 근육질 몸이 강조된 조형.



옆에서 본 모습. 어느 쪽으로 봐도 근육질.



등발 죽인다. 참고로 활배가 굉장히 강조된 조형이라 자세를 취할 때 조금 어색해보인다. 팔을 들면 날개가 있어!!



박스에 찍힌 사진보다는 좀 더 괜찮게 보이는 얼굴.

처음 얼굴 조형이 공개되었을 때 악평이 줄줄이 달린 것을 봐서 그런지 난 오히려 얼굴에서 크게 실망은 안 했다...^^;;



하지만 토르나 아이언맨의 얼굴에 비하면 캡아의 조형 수준은 아쉬움이 매우 크게 남는다.

크리스 에반스의 얼굴을 좀 만화스럽게 바꾼 듯한 얼굴...-_-;

눈, 코, 입이 실제 비율에 비해서 좀 더 크게 조형된 듯.

마스크를 썼기 때문에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 것인 지도 모르지만... 쩝.



참고로 이건 어벤져스1 포스터의 캡아. 그러니까 제대로된 캡아의 얼굴을 갖고 싶다면 핫토이를 사세요.



얼굴이 아쉽기는 해도 마스크없는 얼굴이나 다른 표정의 얼굴이 있었으면 하고 바랐다...ㅠㅜ

피그마 토르도 그랬지만, 피그마 캡아도 얼굴 표정이 하나라서 연출할 때 아쉬운 점이 많다.

(막상 사진도 별로 안 찍을 꺼면서 욕심은...;;)



구성품은 역시 조촐.... 토르는 망또를 넣어주고 손파츠 총 6개,캡아는 망또따윈 없이 손파츠 11개....

도찐개찐, 도찐개찐, 오십보 백보, 거기서 거기..



캡틴의 상징인 비브라늄 방패. 유광 마감으로 도색 상태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



방패를 파지하는 기믹도 원작에 가깝게 재현되어 있다.

넓은 고리를 팔뚝에 끼우고 좁은 고리는 손으로 잡는 방식.



그런데 이 고리가 매우 잘 빠진다..;; 아주 헐렁한 건 아니지만 확실히 고정성을 좀 높힐 필요가 있다고 느껴진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그 때 순접보강 등으로 고정성을 좀 높혀줄 계획.



어벤져스 영화에서 뉴욕 시가전이 벌어질 때 보여준 지시손과 기본 주먹손 이외에 4쌍의 손이 더 제공된다.



연출용 좍 편 손과 방패 파지용 손.



움켜쥔 손은 구멍 크기이 다른 것으로 2쌍이 있는데... 묠니르를 들 것이 아니라면 딱히 사용할 곳이 생각나진 않는다..;;

보통 이 다음에는 간단한 가동성 테스트인데... 귀찮아서 생략하고 그냥 액션샷 돌입.



기본 자세.

개인적으로 캡아와 토르는 자세가 매우 잘 잡힌다고 생각한다.

살짝 오버스러운 조형이라서 조금만 자세를 잡아도 매우 역동적으로 느껴진달까.



그리고 관절 강도도 꽤 만족스러운 수준이라서 자세를 잡아놓으면 잘 유지된다.



방패를 파지한 부분의 확대샷.

실제 파지하는 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파지하긴 하는데... 문제는 방패의 고리가 너무 쉽게 빠진다는 것... 음...-_-;



액션이 강조되는 캐릭터답게 자세가 매우 잘 나온다.



다리도 기대 이상으로 잘 벌려지는데...



하반신이 연질로 되어 있고 가동을 위한 벌어짐이 있어서 가동 범위가 넓은 편.

다만 같은 자세로 계속 고정할 경우 저 부위가 벌어진 상태로 고정될 염려가 있긴 하다.



가슴과 어깨도 연질 부품으로로 되어 있어서 가동 범위를 꽤 확보하는 편.

확실히 가동에 있어서는 아이언맨이나 토르보다 캡아가 나은 듯하다.



캡틴 아메리카 전용 지시손을 이용한 작전 지시 모습.



어벤져스1편에서 뉴욕 시가전을 벌일 때 저런 장면이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제대로 된 연출을 위해서라면 캡틴의 가면이 뒤로 젖혀진 것이 맞을테지만... 그런 건 없다.



사실 이 장면의 연출 의도 중 하나는 팔을 안쪽으로도 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샷.

어깨가 실제로 안쪽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어깨 관절을 잘 이용하면 팔을 저렇게 모을 수가 있고,

가슴 부위가 연질이라서 넓은 가동 범위와 다양한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



박스에서 보여준 한 컷.



하지만 아래에서 올려다보면....어..얼굴이... -_-;

(그래서 박스샷에서는 그림자를 짙게 줬던 거냐...-_-;)



방패 던지기~!!!!



박스샷에는 훨씬 역동적인 모습으로 실려있는데... 의외로 그런 자세를 잡기가 어렵더라..-_-;

정말 박스샷에서 보여준 것 만큼 역동적이고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사진을 찍다보니 생각보다 사진빨이 잘 안 받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아마도 사진을 찍는 요령이 많이 미숙해서 그런 것일테지만..-_-;;

실제로 보면 굉장히 멋진 자세인데 사진에서는 그 느낌을 잘 못 살린다는 걸 알았다...ㅠㅜ



그건 모델의 문제가 아니라 찍사가 문제인 듯....;;

혹시나 해서 다시 한번 강조하는데 정말정말 포즈는 잘 나오고 감상하는 맛도 있다.


다만 위 포즈에서는 각도에 따라서 활배근이 매우 이상하게 보이기도 한다..

캡아의 근육질 몸을 표현하기 위해서 활배를 강조한 조형 때문인데... 정말 어떤 각도에서 보면 날개가 있는 듯 보이기도..



아무튼 대장님 오셨으니 일단 어벤져스 타이틀이 아깝지 않구만!!!



그리고 토르와 아이언맨 사이에 자리잡은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멤버들 가운데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의 늦은 리뷰로 피그마 어벤져스 리뷰는 모두 끝났다.


2015/01/04 - [오래된 열정/모형] - [피규어] 피그마 어벤져스 아이언맨


2014/11/03 - [오래된 열정/모형] - [피규어] 피그마 어벤져스 토르


높은 가격, 적은 구성품, 그리고 이상한 얼굴 조형 때문에 여기저기서 많이 까였던 캡틴 아메리카지만...

내 눈에는 그렇게 나쁘게만은 느껴지지 않았다.(이것이 팬심보정인가....;;)

액션성도 나쁘지 않았고, 관절 강도도 훌륭하고, 자세도 매우 잘 나오는 편이라서 가지고 노는 재미는 아주 좋더라.

애당초 실물에 가까운 모형을 원했다면 피그마가 아니라 핫토이로 갔어야하는게 맞지...;;


그리고 이렇게 어벤져스는 마무리!!

....하고 싶었지만...-_-;; 앞서 잠깐 이야기했듯이 이번에는 반다이에서 어벤져스2의 멤버들을 뽑아주기로 했다!!!ㅠㅂㅜ

더 높은 액션성으로 무장한 어벤져스 멤버들을 만날 수가 있다니...!! 게다가 피그마와는 달리 헐크까지 개발은 완료된 듯!!

덕분에 내 지갑은 점점 더 얇아지겠지....

하지만 반다이의 실사 캐릭터를 뽑는 실력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기 때문에...

토르나 캡아 같은 캐릭터의 얼굴이 벌써부터 좀 걱정이 되긴 한다..-_-;

영화는 이모저모로 부담스러우니 차라리 그냥 애니 타이틀 달고 나오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하지만 뭐 어벤져스2 멤버도 전부 모으기로 한 이상... 다 모으고 나서 피그마와 S.H.피규아츠 비교도 재미있을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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