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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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것들/일탈

2003년 자전거 여행

☜피터팬☞ 2003. 8. 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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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을 출발하기 전 우리집앞에서

이 사진을 제외하고 나머지 사진 중
둘이 함께 찍힌 것은 전부 자동카메라덕분이다

아마 회룡역부근이 아닌가 싶다.

^^;;
그냥 풀이 너무 이뻐서..;
....
사실 필름도 많고해서..남발..;;

타이어가 펑크난 것을 고치고 출발하기 전

비가 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비닐로 가방을 쌌다.
저런 모습으로.. 여의도까지 활보했으니..-_-;;

같이 여행을 한 친구 인표..

자식... 가방을 비닐로 싸니까 좋냐?

도봉산역 근처의 다리 밑..
원래대로였다면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모기장을 치고 잤었겠지만..
-_-;;
망할 자전거같으니라고..;

잘 보면 이 녀석 손에 담배가 들려있는 걸 알 수 있지렁~

같은 장소에서 나도 한 방~

역시.. 담배는 내 쪽이 더 잘 어울린다구..-ㅂ-

월계역 부근의 다리이다..;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 앞쪽에는 시멘트로 된 높은 곳이 있어서..
결국 마지막날 밤은 그곳에서 잤다..
-_-
귀에 벌레가 들어간 장소이군..;;

서울 군자교부근...
이 때까지만 해도 자전거타기 딱 좋은 날씨였다..

허헛..;;
같은 장소인데...
군자교글씨가 안 보이기 찍었다고 혼났다..;ㅁ;

강남으로 넘어가기 위해 탄 천호대교에서..
이 다리까지 가기가 좀 험난했지..-_-

사진찍은 인표의 말에 따르면..
이 사진의 제목은 '우울한 하늘'이란다...-ㅂ-
허허..
허허..
핫!핫!핫!

천호대교가 다 끝나고..
건너편 다리의 조형물과 함께 찍고 싶어서 찍은 사진이다.
...
뭐.. 흐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저거 불꽃모양의 조형물이다.
전에 저거 올리려다 헬기 추락해서
사람도 죽고..-_-

저주받은 조형물...;;;

여의도로 가는 중간에 쉬던 곳에서..
그냥...
웬지 풍경을 찍은 사진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

...
별다른 이유없다구..;;

잠수교가 지나고 우리는 바로 폭우를 만났다.
잠수교 바로 앞에 있던 그늘장에서
비를 피하면서 찍은 사진...^^

쩝...
여기서 무려 1시간 정도를 그냥 허비해버렸지..-_-
여전히 비는 내렸지만, 곧 우리는 강행해버렸다.
사나이의 앞길을 막는 것이 무엇이냐~!!

저녁 8시 즈음되어 도착한 여의도의 공원..
우리는 비를 쫄딱 맞고 왔었다..-ㅂ-;;
그래도 일단 목표지점까지 도착해서 기분은 좋았다..ㅎㅎ

여의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마 서강대교에서 찍은 것이 아닌가 싶다.

...
국회의사당에 초점이 맞아버렸군..-_-

같은 장소에서...
...
뭐..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하냐?

월드컵의 열기를 다시 한 번!!
상암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장~

이미 우리는 일산으로 가던 중

상암경기장엔 그 날 무슨 경기가 있었던 지..
사람이며 차며 계속 들락날락하고 있었지.

생각보다 일산에 금방 도착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

흐리던 하늘이 맑게 게이고
햇살이 내리쬐기 시작했다..;;

선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하기!!

결국은 반환점이었던 일산 호수공원 도착~
인표는 슬슬 자전거가 지겨워지기 시작했단다..-ㅂ-;

일산 호수공원에서..
정말정말 괜찮은 곳이었다.
잘 꾸며놨고, 이쁜 곳도 많고...^^

기회가 되면 또 놀러가보고 싶다

그날은 무척이나 파란 하늘이었는데..;
사진에는 별로 그렇게 나오지 않았다..-_-
햇살도 강하고...
날은 좋았지만, 무척 더웠지..;;;

일산 호수공원근처 사는 동아리 후배 보람이.

반은 농담삼아 한 말이었는데 결국 점심을 얻어먹었다.
덕분에 여행경비는 부족하지 않게되었지만..^^;

개강하면 꼭 보답하마...ㅋㅋ

자전거 여행의 마지막날.
아직 텐트는 치기 전이고...
바닥에 돋자리를 깔고 누워서 한 장..^^
굉장히 오래된 사진인데 이제야 제 손에 들어왔군요.

잘 보면.. 펴져있는 손가락은 가운데 손가락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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