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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열정/조립모형

[MG] 뉴 건담 - 제작중[3]

☜피터팬☞ 2011. 10. 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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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뉴 건담 제작기...
 주말을 이용해 흰색으로 도색된 부품들에 먹선 작업과 노란색과 빨간색 도색을 해주었다.

 

먹선작업이 끝난 부품들은 다시 박스로...


 사진에는 비교적 먹선이 깔끔하게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처참하다, 처참해..-ㅅ-;
 먹선을 깔끔하게 넣는 것이 생각보다 고급스킬이라는 걸 시간이 갈 수록 느끼고 있다.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전에 좀 더 연습이 필요할 지도..;;

 먹선을 깔끔하게 넣기위한 방법으로 패널라인을 다시 파주는 작업과 먹선 작업 전 유광마감 두가지를 고민 중이다.
 현실적으로는 패널라인을 조금만 더 파주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패널라인을 삑사리없이 파주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나같이 섬세한 작업을 할 때마다 손이 덜덜 떨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ㅅ-;
 현재 상황에서 간단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찾아내진 못했다..끙..;;


 뉴 건담의 판넬에 노란색을 칠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요기가 색분할이 안 되어 있다.
 그래서 열심히 마스킹질..ㅋ
 사포질부터 마스킹질까지.. 프라를 도색하는 건 꽤나 인내심을 요구한다.
 인내하고 노력하는만큼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
 그저 나는 아직 멀었다고 생각 중....(멍..)


 작은 부품은 집게로 잡기 어렵고 번거로워서 그냥 목공용풀을 이용해서 적당한 판에 붙였다.
 이대로 노랑색을 그냥 뿌리면 된다.


노란색 도색 준비 끝!!
일일이 집게발로 잡는 것도 일이다.-ㅅ-;


 노란색을 넣기 전과 넣은 후의 색감 비교.
 흠... 비교적 잘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이 노란색 도색은 완전히 실패다..;ㅁ;
 노란색 발색이 이렇게 어려웠던가..;;
 전에 HG 막투를 할 때도 이렇게 색이 잘 안 나왔던가..;;
 내가 가진 노란색은 캐릭터 옐로우 하나 뿐인데, 막투에 비해서 이번 작업의 노란색은 정말 형편없다..-ㅅ-;;
 신너 비율의 문제였을까, 뭐가 문제였을까...끙...


 

 노란색 도색의 실패는 판넬에 들어가는 노란색을 비교하면 확연해진다.
 위의 두 사진에서 보면 긴 작대기의 노란색과 네모의 노란색이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
 하나는 서페이서 위에 바로 노란색을 입힌 것이고, 하나는 서페이서 위에 흰색을 칠하고 그 위에 노란색을 올린 것.
 당연히 흰색쪽이 발색이 좋고, 서페이서 위에 바로 작업한 노란색은 좀 칙칙한 색이 나왔다..;
 문제는 대부분의 노란 부품들이 서페이서 위에 바로 도색을 했다는 것..쩝..;;
 그냥 통일성이라도 있으면 좋았으련만....-ㅅ-;
 하지만 이미 난 너무 멀리 갔고 재작업을 할만한 능력도 여유도 없다.
 그냥 레드썬하고 진행. 아오.


 빨간색으로 칠해야할 부품은 많지도 않은데다가 노란색의 실패로 사진도 안 찍었네..-ㅅ-;
 위에는 빨간색 도색전, 아래 두 사진은 빨간색으로 도색한 후의 사진이다.
 나름 달라진 점 찾아내기 퀴즈??ㅋㅋㅋ
 빨간색은 색이 진해서 그런지 서페 위에 뿌려도 발색은 잘 되는 듯.
 하지만 흰색으로 밑작업을 해준다면 분명 더 밝은 색이 나올 것이다.ㅋ

 이제 데칼작업과 어두운 색으로 도색할 부품만 작업하면 거의 마무리네.ㅋ
 정말 실력이 쌓이면 만들려던 뉴 건담이 실력을 쌓기위해 만든 뉴건담으로 확정되는 작업이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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