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얼마 전에 포스팅한 브릭링크 갤러리 활용법은 사실 이번 MOC의 제작기를 적는 과정에서 파생되었다. 해당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인 UEF Defense Mecha를 브릭링크에서 발견하고 만들어보고 싶어 하던 중에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실행해 본 결과가 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제작기까지 포스팅하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쓰기 좋은(?) 아이템이 생겼는데 버리긴 아까웠다는 게 솔직한 평가. ㅋㅋ) 그래서 ADM-23의 제작기로 시작했는데, 막상 쓰다 보니 독립적인 포스팅인 편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탄생한 포스팅인 것. 2023.04.25 - [머릿속 탐구/낙서] - 레고 MOC 메카 창작팁 - 브릭링크 갤러리 활용법 레고 MOC 메카 창작팁 - 브릭링크 갤러리 활용법 아는 분은 다..
레고로 로봇을 만들기 시작하고서 아이디어와 조립 방법 등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하염없이 뒤지기 시작했다.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았으며, 우주 굇수를 찾아내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다만 그들의 조립 기법이나 방법을 손쉽게 알아내는 방법은 없었다...ㅠㅜ) 나는 국내 커뮤니티를 뒤지는 대신에 주로 구글에서 영문을 베이스로 검색을 했고, 외계인이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작품들 중에서 특히 내 취향에 가까운 창작을 하는 레고 창작가를 발견하게 되었다. 레고 창작 메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대충 다 알법한, 일본의 레고 창작가 MOKO님. http://blog.livedoor.jp/legolego05/ レゴ道 blog.livedoor.jp 링크를 걸어둔 위의 블로그에 소개된 작품만 봐도 ..
작업용 로봇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었던 레고 창작 로봇 Mech Labor, 통칭 멜. https://yihas.tistory.com/2469 [레고 MOC] Mech Labor ML-22(RED & BLUE)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로봇의 디자인은 건담과 같이 인간형에 늘씬한 형태이긴 하지만, 그런 모습이 아니더라도 멋지고 매력적인 로봇 디자인은 넘칠 정도로 많다. 설정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yihas.tistory.com 멜은 그동안 계속 추구해 오던 인간형의 늘씬한 느낌에서 벗어난 덕분에 디자인할 때 좀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인간형에서 살짝 벗어난 로봇의 맛을 보고 나니까 또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멜 화이트부터 멜 레드, 블루는 같은 디자인에서 색만 바꾼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개량형 타입..
피규어는 거의 실시간으로 구매했는데, 막상 리뷰는 한참이나 지나버린,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의 캡틴 아메리카. 얼마 전에 마팩스의 캡틴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어벤져스 피규어 수집의 주력 라인업인 S.H.Figuarts의 캡틴이다. 언제나처럼 박스 앞면부터. 야성미(?) 넘치게 수염을 텁수룩하게 기른 캡틴의 모습이 전면에 프린팅 되어 있다. 박스의 사이즈는 작은 편. 특별할 것 없는 측면 역시 특별할 것 없는 반대쪽 측면. 뒷면에는 액션 샷이 있는데... 이렇게 썰렁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썰렁하다...;; 영화 개봉과 비슷한 시기에 발매해서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루즈 소개도 안 해주고 있다. -_-; 물론 어벤져스3는 내용적으로 4편으로 넘어가기 위한 서장에 불과했고, 인기 캐릭터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