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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10월 3일 토요일 날씨 맑음. 말로 표현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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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한다는 위험함.
말이라는 것이 갖는 취약성, 오묘함과 애매함.
道可道非常道(도가도비상도)라는 말이 있다.
도가 무엇인가를 말하는 순간부터 이미 도가 아니다.
즉, 도라는 것은 느끼고, 알 수만 있을 뿐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되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에 의문이 생기게 된다.
나의 뜻을 전달하는 것은 과연 완벽하게 가능한가?
언젠가도 말했듯이.. 역시 불가능.
비슷하게 전달할 수는 있어도, 완벽은 불가능하다.
흠흠...
이런 이야기를 왜 하는가.....
최근의 나의 태도가 바로 이런 자세이기 때문이다...-_-
예전에는.. 항상..
무언가 안 될지라도 혹시.. 라는 기대가 배경에 깔려있는 행동들을 하던 나였다면..
지금은..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는 거다.
하지만..
이거 꽤 편하다...-ㅂ-
뭐.. 위의 내용이랑 전혀 관계없이..
다른 이야기도 하나 하자.
신촌 민들레 영토.. 이거 원래 어제 써야할 일기였는데, 깜박했다..ㅎㅎ
거기가 아마 별관일 것이다.
6층에서 알바하던 '유주희'라는 아가씨가 있다...'-'
내 인생에서 직접 본 사람 중에 그렇게 예쁜 아가씨는 두번째다..;
두번째로 예쁘다는 뜻이 아니라.. 시선이 계속 그 쪽을 쫓을 정도로 예쁜 아가씨로 두번째라는 것이다..
정말이지.. 예전에 '미인'이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한 번보고 두 번보고 자꾸만 보고싶더군..
흐음..
사진이라도 찍어둘 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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