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물리에서는 빛의 속도로 1년 동안 날아갈 때의 거리를 의미하는 1광년이라는 개념이 있다.빛은 약 초속 30만 킬로미터의 속도를 가지고 있고, 이 속도는 1초에 지구를 7바퀴 반 정도를 돌 수 있는 수준이다.이처럼 빛은 너무 빨라서 유한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조차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인식하기 힘들 정도지만,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그런 빛의 속도가 무색할 정도로 넓고 넓어서 당장 우리 은하만 해도 직경이 대략 10만 광년이다.우리 은하의 끝에서 끝까지 가는 것만 해도, 빛의 속도로 10만 년을 날아가야 한다는 의미다.사실 나는 이러한 현실을 단지 숫자를 이용한 개념으로만 겨우 이해할 뿐이고, 이 안에 담긴 의미를 다 파악하기에는 버겁다. 5월 말 즈음에 쓴 포스팅에서 엄청난 속도로 설정을 점검하고 ..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까 박스 사진을 안 찍었다....사실 내용물과 관계없이 박스 아트가 모두 똑같아서 굳이 박스 아트를 찍어야 하나 싶었다.^^;; [ARTPLA] 유루캠 - 치아키 (feat. 붓도색)붓도색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작고 복잡한 도색이 필요한 킷을 작업할 때 에어브러시보다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그래서 붓도색을 시작한 후에는 작은 피규어를 작업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yihas.tistory.com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스 아트가 궁금하신 분은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 된다.(이야... 이렇게 클릭 유도를?!) 언제나처럼 세척부터 시작.거품 속 런너의 색깔이 뭔가 이상하다면... 기분 탓입니다. 기분 탓. 실제 내용물은 그리 많지 않다.이번에는 짧게 작업할 생각으로 이 많지 않은 내용물도 다 만..

※ 이 소설은 챗GPT를 활용하여 창작하였습니다. 우주 콜로니 가이아, 농업지구 3 구역.모종이 한창 자라는 콜로니 내의 농장은 마치 지구의 늦봄처럼 온화한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콜로니 외부의 태양광 패널에서 수광된 태양빛은 상부 필터링 시스템을 거쳐 정제되어, 지구의 햇빛과 유사한 조건으로 콜로니 내부에 분포되었다. 그 햇빛—과연 그것을 여전히 햇빛으로 부를 수 있다면—은 광섬유 도관을 따라 천천히 퍼져나가며, 토양 위에 심긴 모종들을 공평하게 감쌌다.환기 장치에서 배출된 공기는 기류 제어 패널을 따라 순환하며 구역 전반에 미풍을 흘렸다. 방향은 없었지만, 감촉은 분명 지구의 대지를 스치던 바람과 닮아 있었다.지구의 밭을 닮은 그곳에서, 균일하고 조용한 공기 속을 두 명의 농부가 천천히 걸으며 모종..

지난 4월의 모형 관련 포스팅은 붓도색을 가볍게 찍먹(?)했으니, 이번에는 제대로 진지하게 한 상 차려먹을 차례.작업할 대상은 G프레임 유니콘 건담이다.G프레임 시리즈는 식완으로 나온 모형으로, 여러 면에서 딱 식완스러운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식완임에도 마치 MG처럼 프레임과 외부 장갑으로 나눠져 있다는 점은 꽤 재미있는 점.하지만, 사실은 한 박스만 사지 말고 최소 두 박스는 사야 제대로 된 모형을 만들 수 있다는 상술이 만들어 낸 조합이지. ㅋ 부분 도색이 된 부분이 꽤 있어서 조립만으로도 설정색을 어느 정도 구현할 수 있는데...도색 퀄리티가 썩 좋은 편이 아니고 군데군데 도색을 빼먹은 부분도 있어서, 완성 후에 뭔가 애매한 부분이 있다. 종이라의 노즐도 그냥 허연색으로 퉁쳐놓고... 파팅 라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