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4년 7월 29일 목요일 날씨 맑음. 날씨가 덥다고 분명히 어제 이야기했지.. 본문

일기

2004년 7월 29일 목요일 날씨 맑음. 날씨가 덥다고 분명히 어제 이야기했지..

☜피터팬☞ 2004. 7. 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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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내게 도를 닦을 것을 원하는 거냐?

....

날씨가 덥다...
불쾌지수 상당히 높다..-_-

참을만 했다구..
다 참을 수 있었다고...

그런데 왜 이런 식으로 슬슬 시비거는 거냐..
물론 그들이 다 잘못한 건 아니지.
하지만.. 이런 때일 수록 좀 더 조심해야하는 거 아냐...-_-

도대체가...
교통비는 올랐는데 서비스는 왜 그 모양이냐.
안 그래도 오늘 하루 별로 잘 안 풀려서 기분도 안 좋은데..
지하철은 왜 그딴 식으로 태클거는 건데... 젠장..
그래, 덕분에 난 막차타고 들어오는 시간에 집에 왔다.
30분 동안 녹천 역에서 멍하니 시간만 보냈다..
스벌 것들.. 들어가랬다, 나오랬다....똥개훈련 시키냐?-_-
어차피 출발할 거였으면 안에서 기다리게나 해줄 것이지..
더운 역에다가 몇십분동안 세워놓고... 젠장할..
누가 망가진 거 모르냐?
그런데 망가진 지하철 에어컨은 계속 틀어놨더라.
결국 그 지하철타고 집에 왔다.
좋아, 그 지하철 못 타고 다음 차 타고 들어올 수도 있었다. 괜찮다.
망가진 지하철타고 불안불안하면서 집에 오는 것보다 안전한 다음 차 탈 수 있다.
그러면 어차피 에어컨 틀어놓을 꺼 안에서 기다리게 하면 좀 좋냐?
더워서 짜증나는데 기다리느라 짜증나고...앙??
그 중에 하나라도 편의를 봐줄 만큼 지하철 아저씨들 머리 안 돌아가는 거냐..-_-
완전히 시민은 봉이라니까..
휴.. 더운데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지하철 승무원아저씨도 안 됐지만..
대체 이렇게 까먹은 아까운 시민의 시간에 대해서는 어떻게 책임지는데...
아...썅...
진짜 욕나오네...
결국은 정비도 제대로 안 한다는 이야기잖아.. 지하철...

.....어휴...
마음을 좀 좋게 먹으려고 해도 이런 식으로 슬슬 시비를 거니...이거야, 원 참..-_-

암튼..
오늘 짜증 이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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