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제작기를 올리기 전에 다시 한번 살펴보는 포토 라이트 박스.지난 번 포스팅에서 아무래도 조명을 투과하는 종이가 두껍다는 결론이 내려졌기에 과감히 투과용지를 기름종이로 교체. 확실히 밝아졌다..-ㅂ-이 밝아진 포토 라이트 박스에서 최초의 정식 사진 세례를 받게 되는 녀석들은 바로.... 지금 작업 중인 짐 스파르탄과 구프되시겠다!!!! 현재 작업 상황은 내부 프레임이라고 할만 곳은 작업이 완료되었고 외부 장갑을 도색하는 중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두 키트는 프라모델로 출시된 시기의 격차가 있다보니 완벽한 내부 프레임을 구현한 구프에 비해서 짐 스파르탄은 일부분만 재현했기 때문에프레임 상태로 같이 세워놓으면 확실히 짐 스파르탄이 허섭하게 보인다..-_-;; 짐 스파르탄은 팔 하박의 프레임이 구현되어 있지도 않..
관련된 포스팅은 4월이 마지막이었으니... 이게 대체 몇 개월만인지..;;; 작업 관련 첫 포스팅은 작년 12월이었으니 근 1년째 작업 중인 자쿠 2.0...끙. 암튼 포스팅은 없었지만 작업은 나름대로 근근히 되고 있었다는 것.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생존 신고겸 해서 의미없는 사진 몇장 투척..-_-)/ 생각보다 다루기 힘든 레드 와인을 올린 나머지 부품들. 이제 붉은 색 관련 작업은 이게 마지막이다. 슈퍼 이탈리안 레드도, 와인 레드도 확실히 다루기 힘들었어.ㅠㅜ 그간의 고생을 생각하면 내 스스로가 대견스럽다. 조립을 기다리고 있는 완성된 파츠들. 플래시를 터뜨리고 사진을 찍었더니 분홍빛이 살짝 도는데 실제로는 훨씬 붉은 기운이 강하다. 나름대로 조화가 잘 된 것 같아 기쁘긴..
뭐, 일단 작업 생존기 정도의 의미를 지닌 사진들..^^; 현재 내부 프레임 도색은 완료되었다는 정도... 한창 외부 장갑들을 칠하고 있는데... 확실히 내부보다 외부 장갑들이 부품 개수로는 압도적으로 많다..;; 내부 프레임에서 가장 까다로웠던 건 손가락 정도일까..ㅋ 하지만 손등의 부품이 외부 프레임에 속하기 때문에 도색이 안 되어서 그 손가락은 이번 사진엔 포함도 되지않았다..;; 여튼 사진... 두 대가 동시에 작업되니....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고...ㅋ 일단 흑철색이 잘 입혀진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간단하게 움직여보기도 했는데 도색까짐은 발생하지 않아서 흡족. 하지만 계속 조심하지 않으면 언젠가 당하겠지...ㅎㄷㄷ 눈에는 메탈파츠와 돔을 적용 외부 장갑이 무척 진한 붉은 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