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지구가 얼음에 덮혀있는 미래.인류는 그런 지구 위를 끝없이 달리는 열차에서 살고 있다. 열차의 가장 마지막 칸에는 빈민들의 거주지역.인간답지 못한 취급을 받던 이들은존 허트와 커티스의 지휘 아래 반란을 계획한다.열차의 제일 앞에 있는 엔진칸을 점령한 후열차의 모든 승객에게 평등을 주는 것.하지만 열차의 칸막이는 그들의 능력만으로는 열 수 없기에열차 설계자인 남궁민수를 끌어들여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하지만 남궁민수는 뭔가 다른 꿍꿍이를 내비치고... 한참이나 지나버린 영화리뷰가 되었다.개봉하고 얼마 안 되어서 영화를 보았지만,영화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할 여유가 없었다.게다가 영화를 보고 다른 리뷰들을 찾아보다가이 영화에 대해 매우 잘 분석이 되어 있는 리뷰도 찾아서굳이 내가 또 뭘 정리해야할까하는..
평화로운 한강변. 언제나처럼 한강 시민공원에는 사람들이 벅적이고, 그곳에서 매점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손님들을 접대하기에 정신이 없다. 그런 평범한 일상속에 갑자기 괴물이 나타난다. 괴물은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혼란 속에서 강두는 딸 현서를 괴물에게 빼앗긴다. 내가 평생에 본 영화 중에 잊을 수 없는 작품이라고 치켜세울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자평한다. 그러나 적어도 올 해에 본 영화 중에서는 최고로 남을 것이 분명하고, 근래에 본 영화 중에 나를 이토록 열광시킨 영화는 없다는 것 역시 확실하다. 적어도 내게는 베스트 10에 충분히 들 정도의 임팩트를 가지고 있었다. 우선 영화 속에 캐릭터들이 너무나 분명하게 살아있었다.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의 임팩트가 좋아서 영화 속 캐릭터들의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