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순간 프라모델보다 주력이 되어버린 S.H.Figuarts 피규어 시리즈...아무튼 질러놓은 것들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이 시리즈는 이어나갈 것 같다.(어벤져스 3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상황이고 말이야...;;) 2017/05/14 - [오래된 열정/완성품] - [피규어] S.H.Figuarts 스트리트 파이터 5 류 건담의 아무로에게는 샤아가, 드래곤볼의 손오공에게는 베지터라는 멋진 라이벌이 있는 것이 인지상정. 그렇다면 류가 있으니 어울리는 라이벌 하나 세워주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겠는가.(이런 이치 없다. 믿으면 골룸)어떻게 보면 류의 라이벌은 켄보다 고우키가 더 어울릴지도 모르지만, 고우키는 일단 한정이었고 무엇보다 내가 스트리트 파이터 할 때는 고우키는 없었다.(짬밥(?) ..
이전에 S.H.Figuarts 베지터를 구입하면서 경험한 해외 직구 사이트의 매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배송비를 감안해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종류의 피규어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전보다 피규어 구입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장벽이 많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해외 직구의 매력으로 매일 사이트를 방문하기 시작하던 무렵 질러버린 스트리트 파이터 5(Street Fighter V)의 류. 70년대 이후 세대에게 스트리트 파이터의 명성 내지는 의미는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요즘에야 돈 없이 남들 게임하는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게임방에 가는 친구들은 없겠지만,내가 어릴적엔 돈 한푼 없이도 다른 사람들이 게임하는 것을 뒤에 서서 구경하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적어도 내가 사..
어디갔어, 얘네들? 다 어디갔어? 어릴 때 오락실에 돈도 없이 가서 남들 이 게임하는 거 구경하고 그랬잖아. 구경하고 친구들이랑 "어류겐", "아도겐", "와따따뿌겐"하고 놀았잖아. 얘네 다 어디갔어?? ... 스트리트 파이트는 여전히 계속해서 시리즈가 나오고 이건 우리의 전통(?) 게임도 아니지...-_-; 언젠가부터 매번 앉아있거나 서있는 사람만 그려서 좀 역동적인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그려볼라고 하니까 생각하는 장면이 없더라. "역동성"만 생각하고 그냥 손이 가는데로 내버려두니 나오는 건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 초반 그림을 시작할 무렵에 자주 그려보던 캐릭터였기 때문일까.ㅋ 회사에서 대충 그려서 완성했다. 연필로 대충 윤곽만 잡고 펜으로 디테일을 잡았는데... 다 그려놓고 보니 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