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쿨타임이 찼다. 레고 창작품 올릴 쿨타임.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정리하려고 했는데... 그랬는데... ISO 설정을 잘못 잡았다는 걸 사진을 다 찍고 알았다...ㅠㅜ 젠장. 사진 많이 찍었는데... 화질이 이게 뭐람... ㅠㅜ 마음이 좀 상해서 다시 세팅하지 않고 그냥 핸드폰 카메라로 리뷰 사진만 찍었다...-ㅅ-; (하지만 확실히 핸드폰이 가벼워서 사진 찍기는 편하다. ㅋ) 집에 빨간색 계열의 부품이 많았다. 레고 창작 초반에 구입한 제품들에 빨간색 계열의 부품이 많기도 했고, AW-09를 만들 당시에 흰색과 빨간색의 조합이 꽤 괜찮아서 빨간색 계열의 부품을 일부러 많이 확보를 한 덕이었다. 그런데 이후에 내 레고 창작품들을 보면 알겠지만, 빨간색 계열이 들어간 창작은 Red Wing SF-01과..
취향을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걸프라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로봇을 만들 때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던 접합선을 처리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https://yihas.tistory.com/2378 [팁] 접착제를 이용한 접합선 없애기 2 일전에 무수지 접착제를 이용하여 일명 흘려넣기 방법으로 접합선을 없애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 2018/03/07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팁] 접착제를 이용한 접합선 없애기. 실패!! 결과는 제목에 yihas.tistory.com https://yihas.tistory.com/2427 [팁] 런너 퍼티 + 간단피니쉬 (feat. 호이호이상 중전투 버전) 처음 기록을 시작한 시기는 2020년 7월경으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면 시작하고 ..
최근은 열을 올리고 있는 간단 피니쉬 시리즈의 연속된 모델은 프레임암즈의 드루가Ⅱ. HMM 조이드의 인간형 모델이 더 있었으면 싶은 마음을 담아서 이번에도 중세 기사 스타일의 메카. 조이드 때와는 다른 프로포션인 것이 확연히 느껴지는 정면 모습. 기본적으로는 은색 바탕에 군데군데 클리어 옐로 부품이 적용되어서 꽤 화려하게 느껴진다. 간단 피니쉬 마감재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광 마감을 적용해서 안 그래도 화려한 느낌이 좀 더 강해졌다고 생각한다.^^; 이전 로봇들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잘 정돈된 느낌이었다면 이번 드루가Ⅱ는 매우 과장된 느낌이다. 무릎의 장갑도 그렇고, 머리 장식이나 가슴 형태도 뾰족뾰족하고 큼직큼직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기본 배색부터 디자인까지 기본적으로 화려하다는 느낌을 주려는 듯한..
2022년 생일은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 지나가 버렸고, 2023년 생일은 2022년의 그 상황이 끝나진 않았지만, 다행스럽게도 한발 물러선 채로 지나가 버렸다. 이미 9일이나 지나가 버렸지만, 그래도 완전히 잊지 않고 축하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되었네. 44년 동안 애썼고, 앞으로도 애써보자. 인생은 언제나 내가 생각했던 방향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는 걸 염두해두고, 그렇다고 예상했던 대로 진행된 일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라는 것도 염두해두고. 굳이 아쉽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떤 일의 의미를 언제나 지나고 난 후에 알게 되는 건 때로 아쉽다. 내게도 조금은 더 현명한 안목이 있었다면 싶은 순간이 더욱 많았던 지난 해를 경험해서 더욱 그런 듯. 없던 현명함이 갑자기 생길 수는 없으니...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