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건담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인기를 갖는 건담은 무엇일까 하는 물음은 건덕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듯하다. 여러 종류의 건담이 후보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일단 상품화된 종류가 가장 많은, 건담의 시초인 퍼스트 건담이 아마 최고로 인기 있는 건담이지 않을까 하고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건담이 무엇이건 간에 내 눈에 가장 멋진 건담은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건담이지 않을까 한다. 그러니 인기 있는 건담이 무엇일까 궁금해하기보다 각자 좋아하는 건담이나 열심히 덕질하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그래서 내 눈에 가장 멋진 건담은 바로 벨토치카 칠드런에 나오는 하이 뉴 건담이다. 건담 작품들 중에서 내가 처음으로 제대로(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하지만 어쨌든) 접한 작품이..
Z-나이트를 리뷰한 지 얼마 안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맙소사... 6개월이나 이전에 포스팅했었다니...-ㅅ-; 풀 도색도 아닌 간단 피니쉬에도 이 정도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이 더욱 참담하다. ㅠㅜ 실제 완성까지 걸린 시간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렇게 더딘 걸음으로 산을 이루고 있는 박스를 언제 다 치울 수 있을까 하는 먹먹함을 느끼며... 포스팅 시작. ㅋ 코토에서 HMM 시리즈로 나온 두 번째 인간형 조이드 마린 카이저. 바이킹을 모티브로 한 조이드로 듬직함과 묵직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포션이다. 작업 내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먹선, 데칼, 그리고 유광 마감. 작업 내용에서 Z-나이트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유광마감을 적용한 부분이 훨씬 많이 늘어난 것. Z-나이트 때는 프레임에 해당하..
얼마 전에 포스팅한 브릭링크 갤러리 활용법은 사실 이번 MOC의 제작기를 적는 과정에서 파생되었다. 해당 포스팅의 마지막 사진인 UEF Defense Mecha를 브릭링크에서 발견하고 만들어보고 싶어 하던 중에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실행해 본 결과가 꽤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제작기까지 포스팅하고 싶어졌다. (오랜만에 쓰기 좋은(?) 아이템이 생겼는데 버리긴 아까웠다는 게 솔직한 평가. ㅋㅋ) 그래서 ADM-23의 제작기로 시작했는데, 막상 쓰다 보니 독립적인 포스팅인 편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탄생한 포스팅인 것. 2023.04.25 - [머릿속 탐구/낙서] - 레고 MOC 메카 창작팁 - 브릭링크 갤러리 활용법 레고 MOC 메카 창작팁 - 브릭링크 갤러리 활용법 아는 분은 다..
마블 유니버스는 새로운 사가로 진입하면서 차갑게 식어가고 있지만, 나의 마블 유니버스는 아직 인피니티 사가에 머물러 있다. ㅋ 이번에 소개할 피규어는 어느 순간 블랙 위도우의 남친(?) 포지션을 차지한 헐크!! 힘만 좋은 것이 아니라 머리도 좋은, 문무를 겸비한 캐릭터!! 물론 힘과 머리가 동시에 좋을 수 없다는 약점은 있지만..;; 헐크답게(?) 박스부터 사이즈가 상당히 크다. 어벤져스 2의 헐크보다 박스의 길이와 너비도 더 큰 편. (다만 높이는 어벤져스 2의 헐크 박스가 더 크다.) 생각 외로 두껍지는 않은 박스 깊이. 뒷면에는 나름의 액션 샷이 실려있다. 블랙 위도우와 캡틴 아메리카보다는 좀 채워진 편이다. 얼굴 루즈도 2개나 되어서 표정도 풍부... 하다고 하고 싶은데, 둘 다 화가 난 표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