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17/06/10 - [오래된 열정/기타] - [프라레일] 우리집 노선 ver.012018/01/01 - [오래된 열정/기타] - [프라레일] J-04 단선철교레일(대) & 우리집 노선 ver.02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순간 하고 있는 철도 덕질...;;; 사실 내 취향은 철도나 자동차, 혹은 밀리터리 등과 같이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들보다는로봇이나 게임, 애니 캐릭터와 같이 판타지 세계에 기반하고 있는 것들이다.관련 덕질 중에 유일하게 영화에 기반하는 어벤져스도 히어로물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내 취향은 분명 현실에 발을 안 붙이고(혹은 못 붙이고) 사는 것이 틀림없다. 그렇기 때문에 프라레일이라는, 물론 실제 모델을 많이 생략하고 간략화하긴 했지만서도,나름 현실 세계에 실존하는 철도를 기..
아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사심을 채우는 아빠 이미지를 갖게 한 아이템, 프라레일.(2017/06/10 - [오래된 열정/기타] - [프라레일] 우리집 노선 ver.01)나는 한사코 그것이 진실이 아님을 주장하고 있었는데... 오늘 그 주장을 철회해야할 지도 모른다는 강한 의심이 들었다.모처럼만의 2주 연속 연휴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방문한 고양스타필드 토이킹덤에서,지금까지 내가 가 본 곳 중 가장 큰 규모의 프라레일 코너를 보고는 진심으로 기뻐했다는 사실을 도저히 부정할 수가 없다.그래도 프라레일 제품들은 일단 내 용돈으로 사주는 것으로 했으니 가정 경제에는 타격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며(강조).......아무튼 거기서 건진 아이템 하나를 소개하고 그 아이템을 이용하여 만든 노선 동영상을 올리기..
분명히 밝히지만, 애당초 나는 철도에는 관심이 없다!!어린 시절에 철도 장난감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 전부터 내 주된 관심은 로봇이었고, 지금도 로봇(+피규어?)이며, 앞으로도 로봇(+역시 피규어?)일 것이다.따라서 내가 아이를 핑계로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는 의심은 부디 거둬주시길. 아.. 물론 그렇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철도 장난감을 사는 것이 즐겁지 않은 것은 아니다..... 사다보니 이대로 철도 쪽으로 관심을 넓혀볼까 하다가, 정신차리자고 외친 적이 한두번이 아닌.... 흠흠... 아무튼 아이를 핑계로 철도를 자꾸 사모으는 것처럼 보이지만,아직 이런저런 노선을 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제대로 판단하기 힘든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 뿐...아무래도 공통된 시리즈로 사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