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5년 7월 31일 일요일 저녁 취재파일4321에는 참으로 흥미를 끄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 지 몰라도 적어도 내게는 무척 흥미가 동하는 내용의 방송이었다. 그것은 바로 만화가의 저작권에 대한 내용이었다. 방송에 관한 내용은 아래에 따로 정리했다. 아마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안다. (하지만 글을 제대로 읽으려면 아랫글부터 보고 윗글을 읽는게 좋을 지도 모르겠다. 긴 글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 그냥 분리했다.ㅋ) 나는 이 방송을 보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들을 마구잡이로 해보고싶다. 그래서 이 글은 '칼럼'이 아니라 '낙서'다. 방송을 보고난 후의 희망 그리고 씁쓸함 방송에서 만화가의 문제를, 그것도 크고 중요하며 민감한 사안이기도 한 '저작권'에 대해 이야..
교회를 다녀온 후 점심을 먹고 낮잠을 잤다. 오랜만에... 아주 흥미진진한(?) 꿈을 꾼 것 같다. 꿈에서 완전히 깨기 전에 이 꿈을 제대로 기억해내려 애썼지만 힘들었다. 몇몇 영상들은 아주 생생해서 지금도 기억에 나지만, 전체적으로 확연하게 기억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어나자마자 바로 옮겨놓았다. 그것이 이 꿈을 좀 더 제대로 기억하는 방법이었기에. 꿈 속에서 나는 악마의 탄생을 보았다. 아니, 그것이 악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은 꿈이 거의 다 끝나갈 무렵이었기는 하다. 내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꿈 속에서 나는 어떤 생물-결코 자연적이지 않은 초자연적인 어떤 생물의 탄생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경단과 같은 형태였다고 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 그 생물(?)은 두가지의 물질이 모..
사진을 배워보려는 사람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사실 카메라 구입비보다는 카메라를 사용함으로 부가되는 비용이 아닐까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 자체보다는, 사진을 찍으면서 필요하게 되는 필름값이나 현상비가 더 문제가 되었다. 필름 카메라는 일단 찍고 바로 확인도 안 되고, 또한 잘된 사진이든 안된 사진이든 모두 뽑지않으면 안 되지 않은가. 고정적인 수입이 없는 나같은 학생에게 이것은 커다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무튼,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카메라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디카..-ㅂ- 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 또한 싸이월드와 같은 커뮤니티의 활성으로 이제 디카는 필카 못지 않은 위력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필카처럼 직접 뽑아서 볼 수도 있을 정도이니 이 어찌 매력적..
이번에 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생활연구소에서 분노에 관한 프로그램을 3일동안 다루었다. 성격 유형별로 분노하는 상황과 대처법, 분노의 순기능과 역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이코 드라마를 통한 분노의 통제방법과 자연스러운 분노 표출 방법. 3일 모두 들었으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날에 했던 사이코 드라마 강연 밖에는 참석하지 못 했다. 8일에 학교 자연과학관에서 열린 강연에는 멀리 대전에서, 사이코 드라마 연구소장님으로 계신 최철환 소장님이 올라오셨다. 강연의 제목은 "사이코 드라마 : 분노하라! 그러나 지혜롭게" 사이코 드라마라는 것, 어떤 건지도 잘 모르고.. 흥미반, 의무감 반으로 참석한 자리.. 게다가 난 화를 낸다는 것에 좀 거리가 있는 편이라서..;; 사이코 드라마를 통한 분노의 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