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사촌인 후성군의 결혼식에서 부른 축가. 듀엣을 해준 것은 역시 사촌인 인영이.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별 세개정도...^^; 연습 때보다 실전에서 더 나은 실력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노래를 완벽하게 마스터하지 못한 것이 보인다..ㅠㅜ 게다가 목도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중간중간 매끄럽지 못한 목상태가 드러난다. 그런데 회사 때문에 연습할 시간도 정말 죽어라 나질 않았고, 이런저런 일들로 며칠간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오히려 저만큼 부른 것이 용할 정도..ㅋ 여튼 김범수, 박정현의 사람, 사랑. 또 축가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악조건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평가..^^;; 별 세개면 너무 후한 건가..ㅋㅋ
http://blog.naver.com/gaehoju175 후배가 알려준 오늘의 밥 블로그. 어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항상 이야기하던 후배가 소개해준 블로그. 블로그 내용은 주인장이 하루종일 뭘 먹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전부. 그리고 끝.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거 꽤 힘든 일이다. 무엇이 되었건 간에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한다는 건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그러다 오늘 만난 결정타. http://glasmoon.egloos.com 우연히 방문한 프라모델 리뷰 블로그. 내 취미 중 하나인 건담 프라모델의 1/144 제품의 리뷰를 올리는 블로그인데, 나오는 제품에 대해서 주인장의 꼼꼼한 리뷰가 돋보인다. 다만 제품이 매일 나오는 것은 아니니 리뷰가 매일 올라오진 않는다. 하지만 매년 올해의 제품..
런던 올림픽이 한참인 2012년의 여름. 모든 매체들이 올림픽 관련 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올림픽을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땀방울 마저 매도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무언가에 도전하고, 그 도전을 위해 애쓰는 모습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의미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과 같이 스토리 텔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에는 메달의 획득 여부와 관계없이 선수 개개인의 사연이 그런 노력들에 더해져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한다.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개개의 이야기 중 감동하지 않을 사연은 단 하나도 없겠지만, 그 중에서도 올림픽 체조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의 이야기는 참으로 멋지다고 할 수 있겠다. 금메달이 상징하는 선천적인 재능, 강한 의지와 끊임없는 노력이라는, 흔히 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