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우주괴수 안문호의 마지막 기체. 나에게는 건담이라는 만화의 매력을 각인시켜준 뉴건담. 뉴건담은 이런저런 버젼으로 가지고 있는 것만 이미 3개째이다. MG뉴건담은 구입을 한참 전에 하고도 실력을 키우고 만들고 싶어서 계속 미뤄뒀던 녀석인데... 하이 뉴의 등장과 함께 선호 순위에서 밀려버린 녀석..ㅋ 이번 뉴건담은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목표와 함께 시작했고 결과는 나름 만족. 내부 프레임은 메탈릭 도색에 마감제를 뿌리지않았고, 흰색은 울트라 화이트, 검정색은 미드나이트 블루, 노랑색은 캐릭터 옐로우를 적용하고 무광 마감으로 처리했다. 사진 상에서 보면 목, 팔과 무릎 관절 부위는 다른 장갑들과는 다르게 번쩍이는 것이 느껴진다. 요런 효과... 아주 마음에 들어..ㅎㅎ 접합선 수정은 머리 부분만 시도했는데....
바쁘다..-ㅅ-; 바빠서 그냥 방치 중이었는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조금씩 짬을 내서 만지기 시작했다. 회사 일이 점점 바빠지다보니 오히려 역으로 프라를 만들지 않으면 못 견디는 상황. 그래서 남은 검은 색 계통의 부품을 마무리하기 시~~작 색이 올라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부품들. 귀찮고 바빠서 그냥 이 색 그대로 조립을할까도 생각했었다는..ㅋㅋ 흰색 부품들은 모두 도색을 하고 데칼까지 올린 상태다. 마감제를 올리기 전에 흰색 부품들 일부를 촬영했다. 전에 구입한 코션데칼들을 붙여봤다. 오버데칼링을 해보려고 여기저기 설정에 없는 부분에도 데칼을 넣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은 전체적으로 조립된 상태인데 의외로 데칼을 많이 붙이지는 않은 듯..;; 코션데칼들이 작아서 그런가..-ㅅ-; 다음 번 ..
요즘 주말도 없이 회사를 나가는 바람에 제작이고 뭐고 손을 못 대고 있다. 막 바빠지기 전에 찍어놓은 사진도 못 올릴 정도였으니..-ㅅ-; 그래서 아쉬운데로 일단 사진 몇장 업. 먹선을 넣고 데칼작업을 끝내고 마감제까지 올린 상태이다. 무광마감의 차분한 느낌이 좋다. 마스크 부분에 패널라인을 조금 파줬는데 사실 좀 실패해서 티가 날까 걱정이었지만, 사진상으로는 괜찮은 듯. 머리의 발칸은 메탈 파츠로 이식해주고, 두부 카메라와 눈에는 메탈스티커 적용. 메탈스티커를 붙이는게 조금 까다로웠지만, 나름대로 잘 붙은 듯 하다. 메탈스티커가 워낙에 반짝여서 플래시를 터뜨리면 더 잘 나오리라고 생각했지만.. 사진을 찍어본 결과 플래시가 없는 편이 훨씬 더 괜찮다는 결론...'-'; 완성을 기다리는 뉴건담 헤드......
계속해서 뉴 건담 제작기... 주말을 이용해 흰색으로 도색된 부품들에 먹선 작업과 노란색과 빨간색 도색을 해주었다. 사진에는 비교적 먹선이 깔끔하게 들어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처참하다, 처참해..-ㅅ-; 먹선을 깔끔하게 넣는 것이 생각보다 고급스킬이라는 걸 시간이 갈 수록 느끼고 있다.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전에 좀 더 연습이 필요할 지도..;; 먹선을 깔끔하게 넣기위한 방법으로 패널라인을 다시 파주는 작업과 먹선 작업 전 유광마감 두가지를 고민 중이다. 현실적으로는 패널라인을 조금만 더 파주는 것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패널라인을 삑사리없이 파주는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군다나 나같이 섬세한 작업을 할 때마다 손이 덜덜 떨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