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계속되는 짐카이 작업...기본 도장에 데칼까지 슬슬 붙이기 시작하고 있다.. 데칼까지 모두 붙이면 한번에 마감제를 올리려고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 어깨에는 지구연방군 데칼을, 반대쪽에는 소대마크로 독수리 데칼을 붙여놓았다.흰색으로 도색해야할 부분을 끝내고 다음은 발바닥. 발바닥은 기본적으로 코발트 블루를 바탕색으로 하고 있다.발바닥은 이런저런 몰드가 있어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만큼 도색도 그 디테일을 조금은 살려줄 생각으로 진행했다.파란색 바탕 위에 군데군데 몰드에 메탈릭 도색을 진행해줄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메탈릭 도색을 진행해줄 곳을 제외하고는 마스킹 졸을 이용하여 파란색으로 남길 부분을 덮었다.나중에 생각한 것이지만, 작업 방식을 잘못 취해서 마스킹 작업을 두 번이나 해야했다..-_-;;나름 마..
마지막으로 제작기를 올렸던 것이 작년 12월...;; 그러니까 무려 8개월 동안 프로젝트는 지지부진하고 있었다는 이야기...-_-;; 개인적으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이런저런 바쁜 일이 많기도 했지만 일단은 내가 게을렀기 때문에 이런 늦은 업데이트가 되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버닝하여 어느 정도 작업이 진행되었기에 또다시 작업기를 남긴다. 지난 작업기에서 가동성이 근래의 킷들에 비해 떨어지는 짐카이의 다리를 퍼건 1.5로 바꾸는 것을 보여주었다. 기왕에 작업한 거 다리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발도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또다른 문제가 있었으니 그것은... 내가 구한 발 장갑 부품이 모두 페담의 발이라는 것. 페담의 발 사진을 보면 짐카이의 밋밋한 다리 디자인에 비해 패널라인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
샤아 전용기로 지온쪽 MS를 만들고 대항군인 연방군쪽 MS 제작 돌입!! 자쿠2.0이라는 걸출한 킷 덕분에 지온쪽 일반기는 그다지 고민하지 않고 선정이되었는데... 연방군 일반기를 고르는데 시간이 꽤나 걸려버렸다..;; 사실 이 부분에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 일반부대 대장기로 짐 스파르탄으로 하려고 마음먹은 바람에 스파르탄 휘하의 일반기를 고르는 것이 쉽지 않았더랬다. 짐 2.0은 디자인적인 차이가 너무 심하고... 그렇다고 건담을 일반기로 붙이자니 영 언밸런스하고... 여튼 대장기가 짐이니 일반기도 짐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일단 짐카이를 두대 더 구입. 아아.. 그런데 이 안습인 가동성이라니...ㅠㅜ 무릎은 그렇다치고 발목 가동성은 지금의 기준으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 ..
작년 12월에 시작하여 올 10월에 끝난 샤아전용 자쿠 2대 만들기 프로젝트. 근 1년여의 작업끝에 드디어 두 녀석이 대지에 섰다.-ㅂ-; 작업에 열중하지 못한 건 순전히 게으른 내 성격 탓이렸다. 일단 프로젝트의 첫 마무리는 절반의 성공이다. 도색도 도색이었지만, 데칼에서도 이번에는 꽤나 고생을 했다. 건식데칼이 제대로 부착이 안 되거나 습식데칼을 기껏 붙였는데 바탕색에 묻혀서 잘 안 보이는 등등...-ㅅ-; 하지만 다시 작업할 생각은 조금도 없다. 앞으로 해야할 작업들이 아직 무쟈게 많거든..;; 사진은 아무래도 아쉬움이 많다. 카메라도 카메라지만 사진을 촬영할 여건 자체가 좋지 못해서 좋은 사진은 한장도 못 건졌다. 조명도, 스튜디오도 전부 부족한... 말 그대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덕분에 사진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