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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꿈의 세계에 관한 이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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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 중에서, 과학이 밝혀낸 것은 무의식의 표출이라는 것이겠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일종의 유체이탈이라고도 한다.
나는 이 꿈이라는 것을 또 다른 세계 혹은 또 다른 차원에서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무척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쓰게 된 것이다.
우리는 뇌를 통해서 다른 세계 혹은 다른 차원으로 갈 수 있다. 이것은 무의식의 세계와도 틀리고 유체이탈이라는 것과도 차이가 있다.
그 세계는 그 세계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하늘을 나는 꿈을 꾸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 세계에서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현실과 같은 중력의 법칙이 무시되거나 혹은 다른 식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세계는 현실의 세계보다 훨씬 약하고 불안정하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 또한 적다. 다시 말하면 꿈속의 내가 죽는다고 해서 이 세계의 내가 죽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꿈속에서 아무리 많이 맞아도 현실의 나는 멀쩡하고.
그런데 이 세계는 완전히 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는 않다.-하지만 그렇다고 종속적이지도 않다.- 이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느 만큼의 연관성이 있고, 어느 정도는 우리가 이 세계의 형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무의식의 세계는 의식의 세계와 연결되어있기도 한 까닭일 것이다. 꿈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것은 현실이 반영된 부분의 세계를 우리가 경험하기 때문이고, 처음 보는 장소를 지나가거나 어떤 일을 겪고 나서 꿈속에서 본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우리가 흔히 데자뷰라고 부르는 현상- 이 세계가 우리의 과거 경험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우리가 꿈을 통해 경험할 세계는 미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 꿈이라는 것은 우리의 무의식의 영역에서 연결되어있는 여러 세계와 차원의 경험에 대한 우리의 기억이다.
그런데 이 세계는 말했듯이 불안정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몇 가지 방어기제가 작용한다.
그 중에 하나는 망각이다. 우리는 항상 꿈을 꾼다고 한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날 때 항상 모든 꿈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것은 바로 이 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그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왜 기억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이것은 이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이 세계의 존재를 감추는 것. 그것이 목적이라고 추측되어진다. 왜 그 세계를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이 약한 세계에 온전한 의식, 혹은 통제력을 가진 인간의 개입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이것은 잠시 후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즉 자신들의 세계가 온전하게 밝혀지고, 그 세계에 우리가 의식적인 탐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세계는 곧바로 우리 현실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세계는 망각이라는 방어기제를 통해서 자신들의 세계를 감추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간혹 완전히 망각하지 않고 가장 마지막에 꾸었던 꿈들이나 혹은 인상깊게 꾼 꿈, 혹은 급작스럽게 깨어나면서 완전히 망각되지 않은 꿈들을 기억하게 된다.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은게지.-그리고 덕분에 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고...- 하지만, 꿈을 기억한다고 해도 그것은 상당히 피상적인 것이고, 완전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생생한 꿈을 꾼다고 해도.. 100%꿈의 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경우는 흔치않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이 방어기제가 작동되었기 때문이다- 어설프고 두리뭉실하다. 바로 이 모호함 때문에 우리는 이 꿈의 세계를 어떤 실제적인 세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방어기제로는 꿈속의 내가 그 세계가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아직 충분한 조사를 행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꿈에서 깨게 되는 계기 중에 하나는 꿈속에서 내가 꿈을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한번은 꿈속에서 꿈이라는 생각을 했다가 취소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잠에서 깨지 않았다. 왜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 세계는 우리는 밀쳐내는 것일까? 꿈의 세계는 우리가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에 대한 법칙의 적용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 우리가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그 세계의 법칙을 깨버리고 하나의 신처럼 군림할 수 있고, 그 세계는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그렇게 되는 것은 그 세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헤치는 것이다- 그 순간 우리를 밖으로, 현실의 세계로 밀쳐내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망각이라는 방어기제와 비슷한 이유가 여기서도 작용된다. 꿈이라는 세계를 확실히 인식할 수 없게 만들고, 또 그 세계에 대한 의식적 접근을 차단하는 것으로 그 세계는 우리의 지배를 벗어날 수 있다. 덕분에 우리는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에 충분히 그 세계를 여행하거나 관찰할 수 없고, 우리가 현실이라고 속고 있는 그 상태에서만 그 세계의 법칙성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뭐...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다른 사람의 경험까지 포용할 정도로 폭넓은 이론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게다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조차 모호하지 않은가..- 하지만, 마치 소설의 설정과도 같은 이 생각이 어쩌면 사실일 지도 모른다는 모험심으로 정리해보았다. 마음이 동한다면, 아마 이것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조사를 하고-사실 이 글은 인터넷 등을 통해서 꿈에 대한 조사를 조금도 하지않고 시작한거다- 거기에 대해서, 내 생각을 토대로 해석할 수 있겠지. 물론 그 해석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이 이론을 수정해야겠지. 하지만.. 이 생각은 지금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후훗..
P.S : 아무래도 베르나르의 뇌라는 작품은 이런 식으로 나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나는 이 꿈이라는 것을 또 다른 세계 혹은 또 다른 차원에서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무척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쓰게 된 것이다.
우리는 뇌를 통해서 다른 세계 혹은 다른 차원으로 갈 수 있다. 이것은 무의식의 세계와도 틀리고 유체이탈이라는 것과도 차이가 있다.
그 세계는 그 세계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있다. 하늘을 나는 꿈을 꾸어본 적이 있지 않은가? 그 세계에서는 하늘을 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현실과 같은 중력의 법칙이 무시되거나 혹은 다른 식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세계는 현실의 세계보다 훨씬 약하고 불안정하며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 또한 적다. 다시 말하면 꿈속의 내가 죽는다고 해서 이 세계의 내가 죽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꿈속에서 아무리 많이 맞아도 현실의 나는 멀쩡하고.
그런데 이 세계는 완전히 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는 않다.-하지만 그렇다고 종속적이지도 않다.- 이 세계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어느 만큼의 연관성이 있고, 어느 정도는 우리가 이 세계의 형성에 기여를 하고 있다. 무의식의 세계는 의식의 세계와 연결되어있기도 한 까닭일 것이다. 꿈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것은 현실이 반영된 부분의 세계를 우리가 경험하기 때문이고, 처음 보는 장소를 지나가거나 어떤 일을 겪고 나서 꿈속에서 본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은-우리가 흔히 데자뷰라고 부르는 현상- 이 세계가 우리의 과거 경험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즉 우리가 꿈을 통해 경험할 세계는 미래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 꿈이라는 것은 우리의 무의식의 영역에서 연결되어있는 여러 세계와 차원의 경험에 대한 우리의 기억이다.
그런데 이 세계는 말했듯이 불안정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에는 몇 가지 방어기제가 작용한다.
그 중에 하나는 망각이다. 우리는 항상 꿈을 꾼다고 한다. 하지만 꿈에서 깨어날 때 항상 모든 꿈을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것은 바로 이 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그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왜 기억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이것은 이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이 세계의 존재를 감추는 것. 그것이 목적이라고 추측되어진다. 왜 그 세계를 알리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이 약한 세계에 온전한 의식, 혹은 통제력을 가진 인간의 개입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이것은 잠시 후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룰 것이다.- 즉 자신들의 세계가 온전하게 밝혀지고, 그 세계에 우리가 의식적인 탐사를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세계는 곧바로 우리 현실의 지배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세계는 망각이라는 방어기제를 통해서 자신들의 세계를 감추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간혹 완전히 망각하지 않고 가장 마지막에 꾸었던 꿈들이나 혹은 인상깊게 꾼 꿈, 혹은 급작스럽게 깨어나면서 완전히 망각되지 않은 꿈들을 기억하게 된다. 시스템이 완전하지 않은게지.-그리고 덕분에 난 이런 상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고...- 하지만, 꿈을 기억한다고 해도 그것은 상당히 피상적인 것이고, 완전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생생한 꿈을 꾼다고 해도.. 100%꿈의 내용을 완벽하게 기억하는 경우는 흔치않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이 방어기제가 작동되었기 때문이다- 어설프고 두리뭉실하다. 바로 이 모호함 때문에 우리는 이 꿈의 세계를 어떤 실제적인 세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방어기제로는 꿈속의 내가 그 세계가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아직 충분한 조사를 행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꿈에서 깨게 되는 계기 중에 하나는 꿈속에서 내가 꿈을 알아차리는 순간이다. 한번은 꿈속에서 꿈이라는 생각을 했다가 취소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잠에서 깨지 않았다. 왜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 세계는 우리는 밀쳐내는 것일까? 꿈의 세계는 우리가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에 대한 법칙의 적용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다시 말해 우리가 꿈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그 세계의 법칙을 깨버리고 하나의 신처럼 군림할 수 있고, 그 세계는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그렇게 되는 것은 그 세계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헤치는 것이다- 그 순간 우리를 밖으로, 현실의 세계로 밀쳐내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망각이라는 방어기제와 비슷한 이유가 여기서도 작용된다. 꿈이라는 세계를 확실히 인식할 수 없게 만들고, 또 그 세계에 대한 의식적 접근을 차단하는 것으로 그 세계는 우리의 지배를 벗어날 수 있다. 덕분에 우리는 꿈이라는 것을 알아차린 순간에 충분히 그 세계를 여행하거나 관찰할 수 없고, 우리가 현실이라고 속고 있는 그 상태에서만 그 세계의 법칙성을 그대로 따르게 된다.
뭐...순간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나름대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다른 사람의 경험까지 포용할 정도로 폭넓은 이론은 아닌 것이 확실하다.-게다가 증명할 수 있는 방법조차 모호하지 않은가..- 하지만, 마치 소설의 설정과도 같은 이 생각이 어쩌면 사실일 지도 모른다는 모험심으로 정리해보았다. 마음이 동한다면, 아마 이것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조사를 하고-사실 이 글은 인터넷 등을 통해서 꿈에 대한 조사를 조금도 하지않고 시작한거다- 거기에 대해서, 내 생각을 토대로 해석할 수 있겠지. 물론 그 해석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그럴 때는 이 이론을 수정해야겠지. 하지만.. 이 생각은 지금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후훗..
P.S : 아무래도 베르나르의 뇌라는 작품은 이런 식으로 나에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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