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극대화된 사람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극대화해서 보여주는 것은.. 비단 연극만이 아니라 영화에서도 종종 쓰여지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현실감을 떨어뜨릴 정도로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난 이 영화를 98년도에 회기 역 앞에 있는 동시상영관에서 봤다.. 뭐,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난 한동안 이 영화에 푹 빠졌었다.. 그 이유는... 난 잭 니콜슨과 같은 '부류'의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나의 성격을 극대화한다면 아마 그 영화의 '유달'과 같은 인물이 될 것이다 결국, 난 그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비슷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 감정이입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작품에 대해 감정이입이 극대화될 수록 그 영화에 빠져들게 마련이다... 그리고... 헬렌헌트가 좋았다..ㅋㅋㅋ
역사는 재미있다. 역사가 재미있는 이유는 일일이 열거해도 다 쓸 수 없으니 요점만 쓴다. 역사는 이미 벌어진 일이며, 뒤집을 수 없기 때문에 재미있다. '만일'이라는 가정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이다. 이야기를 살짝 돌려서..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세계에 시간이라는 것을 더하면 타임머신에 관한 논리가 성립이 된다. 우리는 현재 시간과 공간을 함께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을 따로 생각하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자세한 설명은 복잡하니 생략...^^;;;) 즉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일본은 2차대전에서 승리하고 우리는 아직 그의 식민지하에 있는 역사도 우리가 모르는 차원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마치 로스트 인 메모리즈처럼...) 혹은 우리나라의 삼국시대에..
그냥.. 유명하니까... 봤다... 그냥저냥한 분위기에서.. 나에겐 그냥저냥한 영화였다. 그 영화만 놓고 본다면.. 글쎄 왜 그렇게 많은 나라에서 엄청난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는 지 잘 모르겠다. 보통의 디즈니 영화나, 아이들을 겨냥한 헐리웃 영화와 별반 다른 점을 보지는 못했다. 아마도.. 책의 성공이 영황의 성공을 이끌지 않았을까? (하지만 다른 전례들을 살펴볼 때 영화를 상당히 잘 만들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해리포터.. 영국의 전설적인 마법사, 아더왕의 멀린의 뒤를 잇는... 현세의 마법사라고 할 수 있을까? 영국은 마법의 나라인가?(별로..) 한가지 더 토를 달자면.. 그 영화에서 그렇게도 떠들어 대는 그 '재능'이라는 것에 대해서.. 심히 불쾌했다. 도대체가... 노력하는 자는 타고난 자를 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