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대한민국은 있다! 전여옥의 새로운 책이었다. 사실 전에 일본은 없다를 보고 푹 빠졌던 나에게 이 책은 기대지수 120%였고,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전여옥의 직격탄은 너무나 맘에 들기 때문이다.^^ 나는 잘난 사람들이 잘났다고 소리치는 것을 좋아한다..^^; (적어도 내 생각에 그 분은 충분히 잘난 사람이다..^^) 한국의 문제점과 현 주소를 되도록 가식없이 썼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 주소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의심스러운 내가 스스로 이런 평가를 내려도 되는 지 모르겠다.-_-; 한가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적어도 눈치를 보며 쓴 것같지는 않았다. 여기저기 확실히 수위가 높다고 느낄만한 확실한 직격탄들이 너무도 많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문제였기 때문에..
물리는 내게 어려운 영역이었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동시에 매력적인 영역이도 하다.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물리학자들이란.. 굉장한 사람들인 것 같다. 그들이 물리법칙을 발견한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그 사람들의 상상력, 추리력, 수학적 계산능력 등.. 놀랄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런 것들이 한데 어우려져 발견되는 법칙들은 경탄할만 하다. 그래서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물리에 대해서도 지식을 쌓고 싶었다. 고등학교 때 내 친구와의 이야기 속에서 첨으로 물리의 매력을 조금 느꼈고, 당시 그 녀석에게 현대 물리학을 가장 쉽게 풀이한 책을 빌려줍사하고 부탁했었다. 어쨌든 난 물리를 잘 못했고, 잘 알지도 못했으니까.. 빌린 책의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난 그 책을 대학 1학년 ..
이 책을 첨 알게된 것은 무직팬클 엠티 때였다. 함께 가신 무직샘이 시사잡지를 가지고 계셨는데 옆에서 알짱거리다가 이 책을 가지고 토론한 두 목사의 이야기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당연히 난 '예수는 신화다'라는 제목에 끌렸다. 양해를 구하고 그 책에 대한 평을 읽어봤는데.. 어떤 면에서 본다면 이것이 나의 실수 중 하나였다. 어쨋든 책을 알게 되었고,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던 나는 당연히 이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 때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자마자 이 책을 읽기시작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별 재미없었다.-_-; 이 책에서 두 저자는 말한다. 기독교는 전혀 새로운 종교가 아니며, 예수의 가르침도 전부터 있어왔던 것이었고, 문자주의자들은 그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고. 그리고 영지주의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