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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것들/일탈

05년 연구실 MT

☜피터팬☞ 2006. 7. 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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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로 놀러가던 중, 휴게소에서 바라본 바다.

 

연구실 동기이자 선배 승호씨이다..ㅋㅋ

 

바다...
약간 흐릿한 하늘 아래서..

 

돌 하루방을 흉내내고 있는 진우군.
그런데 강원도에 돌하루방이라...'-'a

 

MT가던 인원들끼리 단체사진~!!

 

바다... 바다... 나는 바다가 좋다.

 

연구실 해병대 커플...'-'

 

지금에 와서 느끼는 거지만...
황량한 겨울 바다의 느낌이 아닌 걸..;

 

아무튼 찍었다.
바다 좋았으므로.

 

휴게소에 있던 비석.
무슨 내용이 적혀있는 지도 모르겠다..;

 

속초 시내에 들어왔다가 보인 엑스포 탑.
군대에서 일병을 막 달았을 무렵,
모범 병사로 추천되어 놀러갔던
속초 관광 엑스포의 기억이 있는 탑이다.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지..

 

속초 대명 콘도에 들어와서 쉬다가.
이런 느낌은...
뭔가 아늑하다.
실제로는.... 음....'-';

 

ㅋㅋ 셀카다...-ㅂ-

 

저 소파 맞은 편에 TV가 있었다.
하지만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저런 자세로 TV를 보기는 거의 힘들었지.-_-

 

...
사탕의 인형...??;;
뭔가 재미있는 샷이 나왔다..-ㅂ-

 

MT 첫 날을 함께한 발렌티노 12일(?) 산.
암튼 이게 다음 날 등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_-

 

조촐하지만 푸짐한 술상.
생각보다 시간은 금방 흘러가더라.

 

단체샷.
MT에 놀러갔던 인원 전부.

 

재순이와 관수.
술먹으면서 TV보느라 정신없다.

 

승호랑 훈이형.

 

MT둘째날 올라가기로 했던 울산바위.
숙소에서 바라본 위용있는 모습.
올라가기가 그리 만만하진 않았다.

 

올라가기 전 단체사진.
정상에서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길...ㅋㅋ

 

설악산 입구에 있던 반달곰.
이 곰이 인기가 있어서,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정말 이 산에는 여전히 곰이 살고 있을까?
설마...-_-a

 

입구를 막 지나서...
아직은 다들 쌩쌩하다.
그러나 정상에선...

 

설악산 입구에는 큰 부처님 상이 있었다.
엄청나게 크더군...-_-;
무슨 보살인 지는 잘...^^;;

 

아까 그 부처님 상.
아마 여기서 안전 산행을 기원하고 계신걸까?

 

산으로 향하던 중.
여기까지는 그래도 길이 콘크리트로 덮여있었다.
큰 사찰도 있었고.
우거진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좋아.

 

크하하하하~!!!
내 카메라의 장점 중에 하나!
바로 12배 줌!!!
그 능력을 십분발위한 샷이닷!!

 

정상으로 가던 중 보였던 설악산의 위용.
거대한 돌덩어리가 위엄있어보인다.

 

줌을 이용해서 돌산부분만 찍어봤다.
저곳을 암벽등반해서 올라간다는 건 자살행위겠지.

 

정상으로 향하던 중에 바라본 풍경.
말 그대로 下界처럼 느껴졌다.
높은 곳에 오르는 건 좋긴 하지만..
너무 힘들다고...-_-

 

드디어 정상!!!
힘들게 올라왔다...
사실 내가 제일 먼저 정상에 오를 수 있었는데,
중간에 생리현상이 급해져서...;ㅁ;

 

정상에 올라온 사람의 기분은,
산을 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은 싫어...-_-

 

정상에서 바라본 속초 시내.
보이는 건 모두 녹지.
그래서 좋아.

 

울산 바위에서 바라본 또 다른 정상.
저 곳으로 가는 길이 있는 것 같긴 했는데...
가보고 싶지도 않았고...
갈 수도 없었던 듯.

 

모두의 사진을 찍느라,
나만 사진을 못 찍었다.
홀로 정상에서..-ㅂ-

 

정상에 걸려있는 태극기.
이 곳은 바람이 잦질 않으니
아마 1년 내내 저렇게 펄럭이고 있겠지.

 

내려가는 길에 또 한 장.
울산 바위로 올라가는 길 중
가장 난코스였던 철계단....
정말 끔찍한 계단이었다고..-_-

 

이미 거의 다 내려온 상태다.
내려오면서 다들 한 장씩.
동기이자 연구실 선배인 승호군.

 

진우군.
겨울철 오후의 햇살이 나른하게 내리쬐고 있다.

 

ㅎㅎ
산을 타고 내려왔을 때의 저 지친 모습이라니..ㅋㅋ

 

산을 내려온 후의 단체사진.
이번 겨울에 또 가게 될까..-_-
산은 정말 내 취향이 아니라고..;

 

산을 타고 내려오는 개울물.
아직 사진을 찍는 기술이 부족해서,
저 개울의 맑은 느낌이 잘 살지 않는다.

 

저기 이름이 뭐더라...
설악산에 제일 높은 정상이라던데.
이제는 케이블카를 타고 갈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 반달곰 앞에서.
이 무렵엔 이미 편안해져 있었다.

 

한 번 얌전하게 찍었으니..ㅋㅋ

 

콘도 앞에 있는 비문앞에서.
시였나....
읽어보진않았다..ㅋ

 

다 같이 찍은 사진이 많구만.
내가 젤 앞에 있으니 꼭 주인공같다..ㅋㅋ

 

마지막 날 밤에는 회를 먹기로 했다.
싸고 맛있는 집을 찾아 GoGo!!

 

수족관 안에서 보는 세상은 어떨까?
어쨌든 빨리 잡아먹히는 편이 녀석들에겐 더 편할 지도..ㅋ

 

밤의 시장은 그래도 시끌벅적했다.
관광지인만큼 사람들이 벅적벅적.
상인들도 다들 많이 팔기위해 열심히.
재래 시장의 느낌은 언제나 정겨워 좋다.

 

물고기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물고기를 좋아한다.
재미있거든, 이 녀석들은.

 

등에 따개비가 붙어있던 게.
무슨 게인 지는 모르겠지만..
먹을 수 있는 녀석이니 여기 있겠지..-ㅂ-

 

이것저것..
이 녀석 저 녀석..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들.
여기 있는 고기들은 모두 저 배들을 타고 왔겠지.
추운 겨울밤을 보내고 있는 배들.

 

이게 개불이던가...
생긴게 역시 묘하더라.
꼭 뭐랑 비슷하니..ㅋ

 

싱싱한 고기들이 즐비한 야시장.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값싸고 많이 주는 곳을 찾는 중.

 

넙치? 가자미? 광어?
생선 이름을 참도 못 외운다.-ㅂ-

 

이 때 사간 오징어는 너무 많아서,
결국 다 먹지 못하고 아침이 되자 미지근하게 익은(?) 오징어가 되었다..ㅋㅋ

 

재래 시장의 풍경이란 웬지 멋지다.
사람들이 벅적대는 건 싫어하지만,
그래도 여기서만큼은 사람이 많은게 좋아.

 

횟감을 뜨고 계신 중..
회를 뜨는 장면을 태어나서 처음 보다.

 

회를 뜰 고기를 찾고 계신 아주머니.
바구니에는 고기들이 가득가득.

 

바구니에 가득한 고기들.
미안하구나.
너희들의 운명을 그렇게 결정지은 종족의 한 일원으로써.

 

떠나기 전 마지막 사진.
콘도 앞에서 단체로.

 

이건 진우의 사진기로 찍은 것.
삼각대는 괜시리 챙겨가서 짐만 되었다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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