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Comments
Peter Pan in NeverLand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날씨 맑음. 가슴이 울리다. 본문
반응형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있는 내가 한심스럽다.
거리로 뛰쳐가지 못하고 내 한 몸의 안위만 생각하고 있는 내가 싫다.
저 역사의 현장에 뛰쳐나가지 못하고 손가락만 움직이는 내가 실망스럽다.
가슴이 울리고 눈물이 흐른다.
내 몸에 있는 심장이 고동치고 뜨거운 피가 역류한다.
내 가족에게 미안하고, 이 나라의 국민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
나는 어째서 아직도 거리에 나가지 못하는가.
포퓰리즘에 휘둘린다고 할 지도 모른다.
쓸데없이 너무 감정적이라고 할 지 모른다.
그러나 내 가슴에서 울리는 저 목소리에 귀를 막아버린다면 나는 언제고 후회하고 말 것이다.
가겠다. 곧.
나도 그 자리에 나의 발자욱을 남기고 오겠다.
P.S :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많은 네티즌 여러분께 성원을 보냅니다.
지금은 그저 여기에 앉아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몸입니다만,
곧. 조만간, 지금의 제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나가겠습니다.
거리로 뛰쳐가지 못하고 내 한 몸의 안위만 생각하고 있는 내가 싫다.
저 역사의 현장에 뛰쳐나가지 못하고 손가락만 움직이는 내가 실망스럽다.
가슴이 울리고 눈물이 흐른다.
내 몸에 있는 심장이 고동치고 뜨거운 피가 역류한다.
내 가족에게 미안하고, 이 나라의 국민에게 미안하고, 나 자신에게 미안하다.
나는 어째서 아직도 거리에 나가지 못하는가.
포퓰리즘에 휘둘린다고 할 지도 모른다.
쓸데없이 너무 감정적이라고 할 지 모른다.
그러나 내 가슴에서 울리는 저 목소리에 귀를 막아버린다면 나는 언제고 후회하고 말 것이다.
가겠다. 곧.
나도 그 자리에 나의 발자욱을 남기고 오겠다.
P.S :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많은 네티즌 여러분께 성원을 보냅니다.
지금은 그저 여기에 앉아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몸입니다만,
곧. 조만간, 지금의 제 일이 마무리되는 대로 나가겠습니다.
반응형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6월 25일 수요일 날씨 맑음. 장마철이라네. (0) | 2008.06.25 |
---|---|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날씨 비온 후 흐리다가 또 비. 갑자기 찾아온 여유 (0) | 2008.06.18 |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날씨 맑음.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사이... (0) | 2008.05.25 |
2008년 5월 21일 수요일 날씨 비온 후 갬. 산다는 건 그런게 아니겠니. (0) | 2008.05.22 |
2008년 5월 17일 토요일 날씨 맑음. Who are you? (0) | 2008.05.1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