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18일 화요일 날씨 흐림.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휴... 오늘 오는데 어찌나 피곤하던 지...-_-
지하철에서 내내 잤네, 그려...


어제.. 플레이 스테이션 1 당시에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던 테일즈 시리즈를 시작했다..후훗~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RPG게임으로 게임의 시초는 SFC시절의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였다.
디자이너는 오! 나의 여신님으로 유명한 코스케 후지시마!!
(데스티니와 이터니아의 디자이너는 틀리지만 둘 다 상당한 수준이다)
그리고 테일즈 시리즈는 오프닝 동영상이 아주아주 예쁘다..-ㅂ-
(오프닝만으로도 좋아좋아좋아~~~)

기본적으로는 파이날 판타지와 여러가지로 많이 닮아있다.
....
아니.. 그냥 일반적인 RPG게임이 가지고 있는 인터페이스에..
전투를 액션으로 처리했다고 하는 편이 더 좋을 지도..;;;
어쨌든.. 전투가 액션이라서.. 플레이는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후훗~
(아..액션이지만 성검전설과는 다른 시스템이다)

발매 순서대로 데스티니 부터 즐기고 싶었는데... 젠장..
시작하다 중간에 화면이 먹통이 되더니 음악만 주구장창 나오고 진행이 안 된다..
컴퓨터가 문제가 있는 건 지.. 내가 가지고 있는 플스 씨디를 돌려도 그 모양이다..

어쩔 수 없이 판타지아 부터 시작~

-ㅂ- 단숨에 8시간을 플레이 해버렸다...;ㅁ;
너무 재미있어!!!
이렇게 오락에 빠져본 지가 도대체 얼마만인 지..
게다가 RPG!!!!
푸핫핫핫핫핫핫!!!

그런데..-_-
동료가 4명이 되니까.. 이것도 컴이 문제인 건 지 프로그램이 문제인 건 지..
두명이 동시에 마법을 쓰면 화면이 멈춘다...-_-
젠장...
덕분에.. 인원은 4명인데 한 명은 그냥 방어만 하라고 지시해놓고 싸워야 하다니..
이게 무슨 꼴이얏!!ㅠ_ㅠ


쩝...
아무튼..'-'
오랜만에 오락에 다시 심취해버리는 것 같다..
그럼.. 난 다시 테일즈의 세계로..-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