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11년 3월 28일 월요일 날씨 비온 후 갬. 누구냐... 넌...-ㅅ-; 본문
이전에 MySQL로 만든 홈피를 사용할 무렵엔 남들이 만들어놓은 게시판을 달아놓았는데,
웹언어 관련 지식이 없으면서도 내가 어떻게든 지우려고 했던 것은 Hit수였다.
Hit수를 은근히 신경쓸 것을 예감했기 때문인데
결국 지우지 못했고 때때로 게시글들의 Hit수를 확인하는 나를 발견하며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내 글은 그저 나를 위해 쓴 글은데 누군가가 읽어주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게 어쩐지 유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여기 티스토리로 이사와서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게 방문자수를 확인한다.
뭐, 복잡다단한 여러가지 심정과 생각이 교차하지만...
각설하고... 내가 티스토리에서 자주 확인하는 것 중에 하나는 어떤 검색으로 내 홈피에 들어왔느냐 하는 것.
오늘도 아무 생각없이 티스토리 관리자 모드에서 유입경로를 확인하던 중...
평소엔 찾아볼 수 없던 이상한 단어들의 조합이 발견된다...
응?? 내가 뭔가 잘못본 건가??
응???
응????
응?????
설마 다 큰 성인이 네이버 포털에서 저런 단어를 검색했을리는 없고...
이제 막 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어느 어린 아해의 검색에 내 글이 걸린 모양인 듯...-ㅅ-;;
아가야... 좀 더 크면 네 의지대로 저런 거보다 더한 것도 찾아볼 수 있으니까
너무 급하게 찾지말아라. 너무 빨리 눈뜨면 키 안 큰다.
...하지만 고맙다. 덕분에 야밤에 빵~터졌어..ㅋㅋㅋ
그런데 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다. 설마 내가 저런 적나라한 키워드로 글을 썼을리는 만무하니까...ㅋㅋ
그래서 인증샷.'ㅂ'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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