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왜 이 책을 선택했을까? 글쎄 꼭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다. 언젠가부터 네임벨류를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나로써는..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작가의 작품을 읽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러시아의 두 거장,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사이에 두고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런데 왜 톨스토이의 부활인지는 지금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명작이라는 것은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다. 이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라고 했다. 네플류도프는 순수했던 젊은 시절 고모댁에서 일하던 카츄샤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 후에 다시 고모댁을 방문했을 때 그는 더 이상 순수한 젊은이가 아니었다. 호화롭고 방탕한 생활에 물들어있던 그는 결국 카츄샤를 범하고 그냥 떠난다. 그 후로 카츄샤는 여러곳을 전전하다 결..
이 책을 첨 알게된 것은 무직팬클 엠티 때였다. 함께 가신 무직샘이 시사잡지를 가지고 계셨는데 옆에서 알짱거리다가 이 책을 가지고 토론한 두 목사의 이야기가 우연히 눈에 들어왔다. 당연히 난 '예수는 신화다'라는 제목에 끌렸다. 양해를 구하고 그 책에 대한 평을 읽어봤는데.. 어떤 면에서 본다면 이것이 나의 실수 중 하나였다. 어쨋든 책을 알게 되었고, 기독교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던 나는 당연히 이 책을 구입했다. 그리고 그 때 읽고 있던 책을 다 읽자마자 이 책을 읽기시작했다.. 사실.. 솔직히 말해서. 별 재미없었다.-_-; 이 책에서 두 저자는 말한다. 기독교는 전혀 새로운 종교가 아니며, 예수의 가르침도 전부터 있어왔던 것이었고, 문자주의자들은 그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고. 그리고 영지주의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