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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어설프게 본 1편을 여전히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에서 캐러비안의 해적 2편을 보고 말았다. 대항해 시대의 바다, 해적, 모험, 전설. 낭만적인 조건이란 조건은 모두 갖추어진 영화다. (결국 내가 좋아할만한 요소들이란 말이지..ㅋㅋ) 그러나 어디 비단 나 뿐이랴. 천방지축, 제멋대로의 죠니 뎁과 반지의 제왕에 이어서 여전히 멋진 이미지를 고수하는 올란도 블룸의 캐스팅과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소재인, 저주와 모험, 바다 괴물은 그 누구라도 즐길 수 있을만한 여건을 적어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이런 이야기에서 유머는 필수지. 요는,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즐거울 수 있다는 이야기. 나는 여름용 블록버스터에서 다른 것을 찾지는 않는다. 그저 더위를 날릴만큼의 재미를 준다면 그것으..
감상한 것/영화
2006. 7. 19.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