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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도쿄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한적한 시골마을 시모츠마에 사는 모모코. 그녀는 베이비드레스만(!!)입는 좀 별난 여자아이다. 그녀는 세상 모든 것에 관심없이 오로지 자신의 드레스에만 사랑을 쏟는 냉소적인 아이. 아버지가 실직한 후, 그녀는 자신의 드레스를 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아버지가 팔던 짝퉁 상품을 팔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런 짝퉁 상품에 재대로 꽂힌 사람이 있으니 바로 폭주족 이치고이다. 이 묘한 관계는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어 카메라는 이 두 소녀를 시종일관 담아낸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 이 영화만큼 유쾌한 영화는 없었다!! 이 영화는 정말이지 정신없을 정도로 유쾌하다. 지금까지의 영화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과감한 만화적 연출이라던가, 전개는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폭주..
감상한 것/영화
2005. 9. 21.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