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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지난 여름에 '가위'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이번 영화도 그 영화와 같은 감독이 만들었다. (이름이 '안병기'였나..?기억이..-_-;;)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이 공포를 유발한다고는 생각하지는않는다. 모든 상황이 하지원에게로 몰리는 듯한 전개는 주인공이 하지원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였겠지만.. 자연스럽지는 않았다. 그리고 반전도 그렇게 극적이지도 않았고...어쩐지 뒤로 갈 수록 시시한 듯한 느낌이.. 가위보다 아쉬웠던 점은.. 영화가 끝난 후까지 이어지는 공포랄까..? 예전에 엑스 파일에서처럼 뭔가를 남겨두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이런 말을 하면 건방지게 들리겠지만..) 한국식 공포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 어떤 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가위에서 폰으로, 그리고 내년 여름을 기대해본다. 딱 ..
감상한 것/영화
2002. 11. 12.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