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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잠언 형식의 글을 별로 안 좋아한다. 그 난해함과.. 작가가 나름대로 구축한 그 틀 안에 들어가기가.. 잠언 형식의 글에서는 힘들다. 이 책은.. 어느 정도 잠언 형식을 취한다.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바는 분명히 다르다. 똑같은 이야기라도.. 그것이 소설의 형태를 취하고 있을 때와 시의 형식을 취하고 있을 때 독자들에게 다가가는 이성 혹은 감성의 깊이는 개개의 차에 따라서 틀리다고 생각한다. 모든 책들이 그러하지만.. 특히나 이 책은.. 특별한 감상을 적지 않겠다. 직접 읽어보길... 다만.. 내가 얻은 하나의 수확은.. 어떤 것이든..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 우리는 그 완성을 향해 끝없이 다가가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P.S : 가슴깊이 이해하는 책이 있다. 나에겐 아직 그런 깊이가 부족한 것 같다.
감상한 것/책
2003. 2. 19. 2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