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40년 해왕성 근처에서 이벤트 호라이즌호가 실종된다. 그리고 7년이 지난 후 어느날 갑자기 이벤트 호라이즌이 다시 나타나고, 루이스 앤 클락 호의 밀러 선장과 이벤트 호라이즌을 만든 위어 박사는 이벤트 호라이즌 호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다. 어두운 우주. 생존자가 한 명도 없는 우주선. 이런 SF영화를 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분위기는 마치 유령선을 떠오르게 만든다. 배경이 바다에서 우주로, 배가 우주선으로 바뀌었을 뿐, 여러가지 면에서 두 스타일은 닮은 구석이 많다. 그러나 SF를 배경으로 악령을 다룬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먼 과거에 수평선 저 편은 공포의 구역이었다. 지금은 과학의 발달로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바다 끝으로 가는 것이 두렵지않지만, 대신 우..
바이오 하자드... 고등학교 때 첨 보고는 미쳐버릴 뻔 했던 겜이다. 초반에 나오는 그 동영상에서 사람의 머리를 먹다가 고개를 쳐든 좀비의 썩어버린 얼굴... 정말이지 압권 그 자체였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밀라요보 비치가 주연한 영화 바이오 하자드가 나왔다. 레지던트 이블이라는 이름으로.... 사실... 원래 원작이 어떻든 영화로 옮겨지면 수정이 가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영화가 재미있어야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그런 점에서.. 이 영화??? -_-; 제 5원소의 그녀가 그대로 나온 듯한 인상밖에는..-_-; 좀비 영화는 차라리 고전영화가 더 나은 듯 하다. 난 그 요원 중에 마지막에 죽은 여자 요원이 더 맘에 들었는데.. 좀비가 되다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