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MG] 뉴건담 본문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MG] 뉴건담

☜피터팬☞ 2011. 12. 12. 00:20
반응형
우주괴수 안문호의 마지막 기체.
나에게는 건담이라는 만화의 매력을 각인시켜준 뉴건담.
뉴건담은 이런저런 버젼으로 가지고 있는 것만 이미 3개째이다.
MG뉴건담은 구입을 한참 전에 하고도 실력을 키우고 만들고 싶어서 계속 미뤄뒀던 녀석인데...
하이 뉴의 등장과 함께 선호 순위에서 밀려버린 녀석..ㅋ

이번 뉴건담은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목표와 함께 시작했고 결과는 나름 만족.


 내부 프레임은 메탈릭 도색에 마감제를 뿌리지않았고, 흰색은 울트라 화이트, 검정색은 미드나이트 블루, 노랑색은 캐릭터 옐로우를 적용하고 무광 마감으로 처리했다.
 사진 상에서 보면 목, 팔과 무릎 관절 부위는 다른 장갑들과는 다르게 번쩍이는 것이 느껴진다.
 요런 효과... 아주 마음에 들어..ㅎㅎ


 접합선 수정은 머리 부분만 시도했는데... 결과는 나쁘지 않다.
 생각해보니 머리 부분만 따로 찍은게 별로 없구만..;;
 하지만 머리야 계속해서 등장하니 유심히 보시길.. 머리에선 접합선이라는 걸 찾을 수가 없다..-ㅂ-)d
 그리고 헤드 발칸은 따로 메탈 옵션 파트 적용.
 원래 발칸용으로 나온 옵션 파트가 아니라서 다른 작례에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만..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만족.


 이번 뉴건담을 만들 때의 목표들은 메탈 스티커 적용 및 메탈 파트 적용이었는데...
 둘 다 만족스럽게 나오긴 했다.
 지금 보이는 사진의 눈은 동봉된 씰이 아니라 메탈스티커를 적용해준 것.
 광채가 차이가 난다.


 등부분과 종아리의 버니어도 메탈 파트로 교체.
 버니어의 경우 메탈 파트를 적용해주면 뭔가 더 있어보인다.
 그런데 버니어를 적용할 때 원래 크기와 비슷한 걸 적용했는데..
 막상 달고 보니 좀 더 큰 걸 적용했어도 나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뒤늦게 들더군..;;
 아쉽지만 뭐.. 할 수 없지. 어쨌든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라고!!


 이번에 적용한 것 중에 하나는 궁극의 손 적용이다.
 뉴건담을 만들던 중에 고토에서 발매된 것으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엄청난 손!!
 하지만 악력은...ㅠㅜ
 게다가 내구성은!! ㅠㅠ
 정말 포즈만 잡아놓은 상태에서 고정시켜버려야하는 건가..-ㅅ-;;
 궁극의 손같은 경우엔 앞으로도 연구가 좀 필요할 듯.
 일단 너무 약해서..;;


핀판넬이 무거워도 나름 자세는 잘 잡는다.
다만 방패를 장착시키면 어깨가 살짝 주저앉아버리는..;;;;
큼... 다른 곳에 비해서 상체의 광절 강도가 약해...-ㅅ-;;


 적당한 액션 포즈들과 함께 마무리..^^;
 이제 다른 녀석들을 또 만들어 봐야지.
 이번 뉴건담은 생각보다 더 좋은 완성작이 된 것 같다.
 물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여기저기 잘못된 부분들이 눈에 띌 지도 모르지만..^^;
 내 실력에 비해 아주 괜찮은 퀄리트의 완성작이 나왔다는 것에 대만족.
 이제 장식장이 생길 때까지 박스 속에 봉인해놔야지..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