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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9월 2일 화요일 날씨 비오고 흐림. 역시.. 술인가..-_-;;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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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을 하고 난 후의 일기에는 술 이야기가 절대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음....-_-;;
월요일에 1~8교시까지 스트레이트 수업을 마치고...
(라고는 하지만 사실 첫 날이라서 2시간 휴강에 모두 30분정도만 수업을 했을 뿐..;;)
야간 4, 5, 6교시 수업까지 마치고는.. 동아리 후배 승렬군과 동아리에서 술을 마셨다..
족발에 소주를...-ㅂ-
동아리 냉장고에 천국이 있길래 부드러운 천국으로 시작한 술자리..
서로 이야기하는 코드나 방법이 잘 맞았던 지라..
서로 아주 좋아라하면서 술을 마셔댔다..-ㅂ-
정말이지.. 그렇게 술이 잘 들어가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술은 달짝지근하니 맛있고, 안주도 푸짐하고, 이야기는 잘 통하고..-ㅂ-
정말 오랜만에 가져본 즐거운 술자리에 술도 정말 잘 받는 날이었다..
소주를 5병정도 마신 것 같은데.. 혀도 안 꼬이더라... 허허..-ㅂ-
아쉬운 것은....
서로 이야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술이 좀 더 오르면 하려고 아껴두고 아껴두다가..
신입생 녀석이 갑작스레 동방으로 오는 바람에...(눈치없는 녀석..-_-)
그것에 관해서는 아무말도 못 하고... 그냥.. 묻혀버렸다는 것이다..;ㅁ;
어쨌든..-_-;;
그런 식으로 아침 7시까지
(!!! 내가 생각해도 미쳤다..-_- 자기전에 화장실을 가는데 창문밖 세상은 환하더군..;;;)
술을 마시고는..
동아리 소파에서 잠을 청했다.. 잠도 아주 잘 오더군..-ㅂ-
....
그리고 그게 전부였다..-_-;;
3, 4교시 수업은 고대로 지나가고(처음 잠을 깬 시간이 이미 오후 1시가 넘은 상황..;;)
잠깐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다온 것을 제외하고는...;;
오후 5시까지 동아리 방에서 죽은 듯이 잠만 잤다..-_-;;;
허허허.....;;;;;
마실 때는 멀쩡하게 잘 마셨는데...
알고보니 몸이 못 버티고 있었나 부다..-_-;;
결국 수업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향하는데.. 상당히 속이 울렁거리고.. 식은 땀도 흐르고..;;
집에 오는 길이 상당히 험난했다..
쩝...-_-;;
뭐.. 간만에 가진 잼난 술자리였으니... 좋았지만..
어쨌든 당분간 술은 좀.... 최소한 소주는... 뷁...-_-;
아후.. 개강하면 술을 마실 일이 많긴 하지만..
개강 첫날 날새워 아침 7시까지 술이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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