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2003년 12월 2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지금의 내 방. 본문

일기

2003년 12월 23일 화요일 날씨 맑음. 지금의 내 방.

☜피터팬☞ 2003. 12. 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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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쓰려고 잠시 들어온 내 방을 둘러보니...-_-
엉망진창이다..;;

노래를 들으려고 안방에서 가져온 라디오..
그리고 책장옆에 아무렇게나 기대어놓은 가방.
그 위에 널부러져있는 MP3플레이어..
방바닥에 널려있는 만화책들
책상 아래 흐트러져있는 각종 프린트물들..
책상위에는 비어버린 음료수 병과 이런저런 책들...-_-;;;

쩝....

지금의 내 마음과 별로 다를 것 없군..

어쨌든 대략 4시간가량의 쇼를 끝마친 건 나름대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실제 공연시간은 5분이 채 되었을까??)
하아........

머릿속은 이번 장의 막바지, 이번 항해의 끝을 향해서 가고 있지만...
여전히 길은 보이지않고 안개 속에 쌓여만 있다.
어떤 식으로 끝을 내야 다음 장을, 다음 항해를 잘 시작할 수 있을까.

......

난 역시 이론가인가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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