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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7월 17일 토요일 날씨 비오고 흐림. 글을 쓰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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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뉴스에서 나온 대광 고등학교와 강의석군에 대한 글을 Dive to Me에 썼다.
기독교와 관련되었기 때문인 지 아주 의욕적으로 썼다.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겼었다.
덕분에 충분히 생각하고, 나름대로 충분히 자료를 접하고 글을 썼다.
관련된 기사와 강의석군이 만든 카페에도 들어가서 직접 올린 글과 수많은 네티즌들의 글을 읽었다.
안타까웠던 점은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수준이랄까..
네티즌들의 토론 태도라고 할까..
아무래도 수많은 연령층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쓰기 때문이겠지만
논점에서 벗어난 글들과 감정조의 글들 그리고 비방식의 글들이 상대적으로 눈에 더 띄였다.
하지만 그만큼 수준이 있는 글도 있었다는 것은 좋았다.
아무튼.. 이번 사건은 나에게도 꽤나 유익했다.
문제를 문제 자체로만 보기 위해서 상당히 노력했다.
내가 바라보는 기독교의 문제점과 기독교인의 문제점을 구분하기에 아주 좋은 기회였다.
나 역시도 그 두가지 문제를 혼동하는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구분할 수 있었다.
(얼마만큼 구분이 되었는 지 완벽한 객관적 판단은 어렵겠지만 말이다..ㅎㅎㅎ)
여러가지 면에서 나에게 충분히 유익한 시간!!
아아.. 생각보다는 피곤하군.
그리고 재미있군.
최근에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욕구가 마구 생긴다.
재미있는 글을 잘 쓰지 못하는 나로써는, 어쨌든 의사라도 잘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뭐.. 오늘 쓴 글에 대해서는 재미는 몰라도 의사전달면에서는 충분하지 않았을까하고 자체 평가를 해본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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