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04년 여름으로의 회귀. 당시 일본에 있던 에녹이 한국으로 잠시 놀러왔었다. 멀리 포항에서 온 톡과 함께. 일본에서 온 에녹과 함께. 이 때 사진만 해도 참 어리다는 느낌이다..ㅋㅋ 겨우 지금으로부터 3년전인데..-ㅂ-; 톡과 에녹. 동갑내기 친구들~ 그 때 참 재미있었어..ㅋㅋ 톡과 함께. 톡은 포항 공대에 다니고 있다. 같은 공대생으로 통하는 것도 있고..ㅋㅋ 셋이서 놀던 한강 시민공원. 밤에 삼각대도 없이 그냥 찍어봤다. 최대한 안 흔들리게 하려고 바닥에 놓고 찍었는데, 덕분에 초점이 안 맞았다..-ㅂ-; 자동 카메라의 한계..ㅋㅋ 셋이 함께. 아마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을 했던 것으로 기억. ㅋㅋㅋ 그래도 단체샷도 찍었다구. 나름... 얼짱 각도??ㅋㅋ 인물이 어디가냐..-ㅂ-;; 쩝..
우울한 겨울 하늘. 구름이 많던 2005년 말의 겨울. 괜시리 찍어보고 싶었다. 역동적인 구름을 찍고 싶었지만... 기술 부족..-_- 잠시도 가만이 있지않던 구름. 덕분에 같은 하늘이지만 전혀 같은 하늘이 아니었다. 멋지다..-ㅂ- 저런 구름.
작업용 화면. 언제나 포트란, 포트란, 포트란... 하지만 토목 전체를 따져서 포트란을 쓰는 곳은 거의 없다.-_- 이제는 연구실에 없는 진우군과 후배 재순군. ... 우리 연구실 얼굴 마담쯤 되겠네..ㅎㅎ
05년의 마지막 학기에 들은 교양수업인 문학의 이해 시간에 만난 작가 천명관씨. 검정색 가죽옷을 입으신 분이 작가님이다. 작가님의 왼편에 위치한 05학번 국문과 학생들. 솔직히. 작가님의 생김새가 서세원을 닮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ㅋ 작가님과의 즐거운 시간. 다들 궁금한 것들이 많았었다... 고 기억되고 있다..-_-;; 어쨌든 사진이 너무 늦어서..;; 테이블 끝쪽에 앉아계신 분이 이 수업을 맡으셨던 진수미 선생님. 현재 작가로도 활동 중이시다. 어쨌든 내게는 이 수업이 일거양득이었다. 그 날의 술은 막걸리와 소주. 작가와의 만남은 웬지 막걸리나 소주가 어울리는 듯. 이 날 한 학생의 질문으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토론이 잠시 이루어졌다. 나는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기를 강력히 원하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