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MS-06S 샤아전용 자쿠 2.0[3]

사실 올려야할 작업 내용은 그다지 없다..;;
그냥 작업 생존기 정도의 의미??^^;;

 

 

아직 외부 장갑들의 표면정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지만
사포질만 하기 너무 지겨워서 틈틈이 도색작업도 하려고 준비 중.
두 대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도색해야할 양도 두 배...ㅎㄷㄷ;;;

 

사진 화질이 그다지 좋지않아서 잘 보이진 않지만 여기저기 사포의 흔적들이 가득하다.
이 사포의 흔적이 빛을 발할 때는 서페를 올리면서부터.

사포질은 지겹고 지루한 작업이지만 작업이 끝나고 서페를 올리면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보는 기분이 뿌듯하다.
별것아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조금 더 올려주는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세뇌한다...-_-;;)

서페를 올린 건 내부 프레임 중에서도 반이 안 된다...
칠하기 좋은 녀석들만 한번 죽 칠해준 건데도 일요일 오후를 꼬박 잡아먹었다.
올려놓으니 좋긴 한데... 마지막 사진은 어쩐지 자쿠 머리를 효수하는 분위기네..;;;

2월 중에 외부 장갑까지 끝내려던 계획은 바쁜 회사일정과 프라가 땡기지 않은 기분으로 인해 결국 3월로 이월.
3월이 시작하는 느낌이니만큼 잘 시작해서 올해 내에 최소한 지온군 기본 부대는 마무리지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