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Pan in NeverLand
처음 기록을 시작한 시기는 2020년 7월경으로 나오는 것으로 판단하면 시작하고 무려 1년 넘게 붙들고 있던 킷. 실제로 제품을 구입하고 박스를 오픈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그 이상... 역시 술과 프라는 오래 묵혀야 제 맛!! 뭐, 그동안 그냥 마냥 방치만 한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이런저런 실험과 도전을 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각잡고 리뷰를 할 계획은 없고, 완성까지의 제작 과정에서 시도했던 내용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이번 포스팅은 그 첫번째로 접합선 감추기와 관련된 내용!! 기본적으로 팔, 다리 부분이 모두 좌우 분할이기 때문에 단순 조립만 가지고는 미묘하게 거슬리는 부분이 생긴다. 설정상 로봇이지만, 그래도 외형은 귀여운 여자아이의 모습인 만큼, 접합선을 감추는 것이 1차 목표. 하지만 몽..
이사 전부터 고토부키야의 호이호이 상을 만지작거리던 중이었다. 전체 도색까지 할 생각은 없고, 게이트 처리와 무광 마감을 통한 마무리 정도로 가볍게 목표를 세웠다. 다만 피부에 해당하는 부분은 예전에 소개했던 것처럼 접착제를 통한 접합선 가리기 정도는 하면서. 2020.04.12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팁] 접착제를 이용한 접합선 없애기 2 [팁] 접착제를 이용한 접합선 없애기 2 일전에 무수지 접착제를 이용하여 일명 흘려넣기 방법으로 접합선을 없애는 시도를 한 적이 있다. 2018/03/07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팁] 접착제를 이용한 접합선 없애기. 실패!! 결과는 제목에 yihas.tistory.com 간단한 게이트 처리와 대충의 표면 정리만 하는데도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
보더 브레이크 시리즈는 처음에 구입할 때 3개를 한꺼번에 주문했었다. 고토킷 자체에 대한 애정은 없었지만 나름 독특한 디자인에 끌린 부분도 있고, 간단하게 도색에 대한 감을 익히는 연습용으로 쓸 요량으로 구입했다. 하지만 3개를 모두 완성한 지금 생각해보면, 도색에 대한 감을 익히지도, 게다가 간단하지도 않았다..^^;; (완성된 것은 3개지만 포스팅된 완성작은 하나.궁금한 사람은 클릭 -> [고토부키야] 보더 브레이크 쿠거 타입-I) 먼저 이번 킷의 가조립 상태와 공식 컬러 사진. 이 자료는 언제나 나처럼 게으른 모델러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달롱넷에서 퍼왔다..^^;; 기본적으로 흰색 바탕이라 조립만으로도 공식 설정을 거의 재현할 수 있지만, 잘 보면 여기저기 부분도색 포인트들이 있다. 여기서 바로 내..
간만에 올리는 완성작. 이번 완성작은 보더 브레이크 쿠거 타입-I. 보더 브레이크는 고토부키야에서 나온 프라모델인데 제작기에서 이야기했듯이 이제는 후속작을 찾아볼 수가 없는 라인업이다. 나름 품질 등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무척 아쉽게 생각한다. 이래저래 검색을 해보니 프라모델 외에 게임 등이 있는 것 같은데 그쪽 반응은 나쁘지 않은 듯? 난 일단 건담쪽이 더 매력적이라서 이 시리즈는 도색 연습이나 하려고 샀던 모델이다. 그래서 도료의 색감을 파악하거나 색 배치 등을 연구해보는 목적으로 이 녀석을 만들었다. 먼저 오피셜 컬러부터 보자.(사진은 클릭하면 커짐!!) 붉은 색에 군데군데 핑크색의 포인트가 있는 색 조합이다. 색분할이 깨알같기로 유명한 고토부키야지만, 보더 브레이크는 큼직큼직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