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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돈키호테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청소년 필독서로 오랫동안 꼽혀온 작품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엔 명절같은 때에 만화 영화가 방영되기도 했으니까. 셰익스피어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하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은 책. 그러나 이 책을 제대로 다 읽은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나 역시도 다 안다고 생각하면서 지금에서야 겨우 이 책을 읽어봤다. 사실 그렇게 지나쳐버린 고전 명작들이 꽤 많은 편이다. 빨강머리 앤이나 허클베리 핀과 같이 만화 영화로 이미 접한 작품들에 대해서는 실제 작품을 손에 잡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이적의 '로시난테'라는 노래를 듣다가 갑작스레 이 책이 읽고 싶어졌고, 때마침 돈키호테 출간 400주년을 맞아 완역판이 나와있었기에 주저없이 책을 사서 몰입하기 시작했다. ..
감상한 것/책
2007. 5. 15. 13:59